'퍼펙트게임' 양키스 헤르만 "역사의 일부가 됐다"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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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밍고 헤르만(뉴욕 양키스)이 퍼펙트게임 달성 후 소감을 남겼다.
헤르만은 2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에슬레틱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9이닝 9탈삼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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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도밍고 헤르만(뉴욕 양키스)이 퍼펙트게임 달성 후 소감을 남겼다.
헤르만은 2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에슬레틱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9이닝 9탈삼진를 기록했다.
상대 타선을 완벽하게 묶어낸 헤르만은 1승을 추가해 5승(5패) 4.54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헤르만의 활약 속 양키스는 오클랜드를 상대로 11-0 완승을 거뒀다.
'ESPN'에 따르면 경기가 끝난 후 헤르만은 인터뷰를 통해 "너무나도 흥분된다. 내 경력에서 이와 같은 일(퍼펙트게임)을 성취했다는 것은 영원히 기억될 일이다. 또 역사의 일부가 됐다는 것은 엄청난 일이다"고 퍼펙트게임 소감을 남겼다.
상대팀 오클랜드의 마크 코츠이 감독은 패배에도 헤르만의 활약을 치켜세웠다. 오츠이 감독은 "헤르만은 계속해서 스트라이크를 던졌다. 9이닝 동안 우리 타선은 침묵했고 출루를 하지 못했다. 오늘 그가 보여준 활약에 어떠한 전술 변화를 할 수 없었다"며 극찬과 함께 패배에 대해 아쉬워했다.
헤르만의 퍼펙트게임은 2012년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 펠릭스 에르난데스가 탬파베이 레이스를 상대로 기록한 이후 약 11년 만이다. 이는 메이저리그 역대 24번째, 양키스 소속 선수로는 4번째 퍼펙트게임이 됐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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