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3' 이준혁, 과거 인상 다 드러나..난리난 '목격담' 보니!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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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도시3'에서 최고의 빌런으로 떠오른 배우 이준혁이, 영화 속 모습과 달리 실제론 선한 영향력을 끼쳐 누리꾼들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최근 SNS에는 '너무 따뜻한 이준혁 목격담'이라는 글과 함께 누리꾼 A 씨의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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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영화 '범죄도시3'에서 최고의 빌런으로 떠오른 배우 이준혁이, 영화 속 모습과 달리 실제론 선한 영향력을 끼쳐 누리꾼들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최근 SNS에는 '너무 따뜻한 이준혁 목격담'이라는 글과 함께 누리꾼 A 씨의 글이 올라왔다. 누리꾼에 따르면 그가 어린 시절 이준혁으로부터 고마운 기억이 있다는 것.
A 씨는 "저 어릴 때 항상 토마토 아이스크림 사주시고, 저녁에 엄마 올 때까지 그네 태워주셨던 아저씨랑 닮으셔서 찾아봤는데 정말 한신대학생이셨다"며 "토마토 아저씨! 저 이토마토인데 기억하시나요! 이제는 저도 어른 됐어요. 어디 계시든 행복하셨으면 했는데, 오늘 화면으로 봬서 반가웠어요"라며 이준혁을 기억했다.
마침 이준혁이 배우로 활동했던 시기인 듯. A 씨는 "거짓말하시는 줄 알았는데 정말 멋진 배우셨네요"라면서 "저 말씀대로 공부 열심히 했어요. 책도 많이 읽고요, 이제는 띄어쓰기와 받아쓰기 잘할 수 있어요"라며 특히 친절했던 이준혁 덕에, 로스쿨 준비도 하는 대학생이 됐다고 했다.
A 씨는 "이 댓글이 닿을지는 모르겠지만, 언젠가 다시 뵙게 된다면 토마토 아이스크림 제가 살게요. 감사했어요 아저씨!"라며 "대학생 되고 나니 이름 모를 아이 챙겨주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게 됐어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세요 아저씨!"라며 이준혁을 응원하는 댓글을 달며 미담을 전했다.
이렇게 작품을 통해서 뿐만이 아닌, 일상에서도 많은 이들에게 행복한 기운을 건네는 이준혁. 하지만 정작 그는 행복감에 대한 징크스가 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안겼다. 앞서 그는 지난 21일 방영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 “행복하다는 말을 하면 안 좋아지는 징크스가 있다. 행복하다는 느낌보다 제가 힘든 게 낫지 않나 싶다. 행복하다는 느낌이 들어도 ‘진짜 행복해?’라는 생각이 든다”며 돌연 눈시울을 붉혔다.
결국 눈물까지 흘리는 이준혁을 보며 유재석은 “그간의 일이 있었으니 눈물이 나지 않겠나. 본인이 준비해왔으니까 이런 날이 온 거다. 행복할 때는 행복해도 된다. 본인이 행복할 때 맞춰서 행복하면 된다. 배우 이준혁의 앞날이 무궁무진할 거다. 이준혁, 행복하라”고 응원했다. 누리꾼들 역시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이준혁에게 "베푼만큼 돌아올 것", "이번 영화 더 잘 됐으면 좋겠다", "이젠 이준혁의 시대, 흥하세요"라며 응원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최근 개봉한 ‘범죄도시3’에는 역대 시리즈 중 최초로 2명의 빌런이 등장하는데, 이준혁은 그 중 한국을 대표하는 3세대 빌런이자 마약 사건의 배후 주성철 역을 맡았다.
특히 마동석의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영화를 위해 그는 20kg 이상의 체중 증량 및 벌크업을 통해 외적인 변화까지 보이며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소름 끼치는 빌런 연기를 펼치며 '범죄도시3' 흥행에 큰 공을 세우고 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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