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윤 대통령 '반국가세력' 발언에 "문재인 정부 5년, 반국가행동 맞다"

손하늘 sonar@mbc.co.kr 2023. 6. 2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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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문재인 정부의 대북기조를 거론하면서 '반국가세력'으로 표현한 데 대해 "스스로 중국을 찾아가 중국이 요구하는 3불정책을 내고, 군사주권을 포기했으면 그게 반국가세력이 아니냐"고 주장했습니다.

홍 시장은 "문재인 정부 5년동안 남북 군사합의로 얼마나 많은 무장해제를 했느냐"며 "전방 GP를 파괴하고, 매설된 지뢰를 다 제거해주고, 경기도 곳곳에 도로 놔서 대전차 내려오면 막는 장애물을 다 제거해주고, 그것이 반국가행동 한 것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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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문재인 정부의 대북기조를 거론하면서 '반국가세력'으로 표현한 데 대해 "스스로 중국을 찾아가 중국이 요구하는 3불정책을 내고, 군사주권을 포기했으면 그게 반국가세력이 아니냐"고 주장했습니다.

홍 시장은 오늘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가안보가 최우선인데 국가안보에 위해를 끼쳤다고 하면 그건 반국가세력이 맞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홍 시장은 "문재인 정부 5년동안 남북 군사합의로 얼마나 많은 무장해제를 했느냐"며 "전방 GP를 파괴하고, 매설된 지뢰를 다 제거해주고, 경기도 곳곳에 도로 놔서 대전차 내려오면 막는 장애물을 다 제거해주고, 그것이 반국가행동 한 것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홍 시장은 또 내년 총선 후보자 공천을 놓고는 "지난번처럼만 공천하지 않으면 (국민의힘이) 이길 수 있다고 본다"고 꼬집었습니다.

홍 시장은 "지난 총선 당시 수도권의 어려운 자갈밭에 자기들이 마음대로 내리꽂고, 경험도 없는 사람을 공천하고도 '공천 잘했다'고 하다가 참패했다"면서 "김형오 전 공천관리위원장, 황교안 전 당대표처럼만 공천하지 않으면 (총선 승리의) 가능성이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98577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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