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일까 살릴까"…윤혜진, 대형사고 친 ♥엄태웅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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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무용가 윤혜진이 남편인 배우 엄태웅의 실수에 분노했다.
29일 윤혜진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에 '어후 여름에 이거 완전 딱! 색다른 별미! 초간단 매콤 새콤 오이절임 강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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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발레무용가 윤혜진이 남편인 배우 엄태웅의 실수에 분노했다.
29일 윤혜진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에 '어후 여름에 이거 완전 딱! 색다른 별미! 초간단 매콤 새콤 오이절임 강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윤혜진은 고추기름으로 양념한 오이절임의 요리 과정을 상세히 알려주고 "너무 맛있다"며 감탄했다.
그러다가 영상을 찍고 있는 엄태웅에게 "저리 가. 진짜 짜증나게 하지마. 사람 똥개 훈련시켜?"라고 화를 냈다. 엄태웅이 다 완성해 오이 절임을 먹는 장면을 찍지 않았기 때문이다. 윤혜진은 "난 이걸 해서 보여줬는데 끝나고 와서 촬영한 영상이 없다고 한다. 죽일까 살릴까. 사람을 죽일 수도 없는 노릇이고"라며 푸념했다.
엄태웅이 "이게 왜 없지?"라고 난감해하자, 윤혜진은 "이게 지금 몇 번째입니까. 왓씨티비 찍으면서 영상을 이렇게 날리는 게. 3년 내내. 여러분, 제가 이렇게 속이 터져요. 설거지 다 해놨는데 영상이 없다니 정말 밉상"이라고 말하며 눈을 흘겼다.
한편 윤혜진은 지난 2013년 엄태웅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하나 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t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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