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영, 한기웅에 “뇌물 기사 제보자 찾고 있었다” 거짓말 (비밀의 여자)
‘비밀의 여자’ 이채영이 한기웅의 뇌물 수사를 진행하기 위해 계략을 꾸몄다.
남유진(한기웅 분)은 29일 방송된 KBS2 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 뇌물 관련 기사를 쓴 기자의 전화번호를 알아냈고 주애라(이채영 분)의 휴대전화에 해당 기자의 휴대전화 번호가 저장돼 있음을 알았다.
이에 남유진은 “네가 이 기자의 번호를 어떻게 아느냐?”고 추궁했고, 주애라는 “유진 씨 뇌물 기사 쓴 제보자를 찾고 있었다. 그래서 그 기자의 전화번호를 알고 있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남유진은 “그런데 왜 나한테 말하지 않았느냐?”고 물었고, 주애라는 “유진 씨가 신경 쓸까 봐 그랬다. 기자 번호만 알고 있고 통화는 해보지 못했다”고 답했다. 이에 남유진은 “오늘 기자를 만나서 누가 날 물 먹이려 했는지 찾아볼 거니까 가만히 있어라”고 당부했다.
이후 남유진은 기자(지현우 분)를 만나 “뇌물 기사의 제보자를 알 수 있을까?”라고 물었고, 기자는 “익명의 제보였다. 취재원 보호 차원에서 제보자를 밝힐 수 없다”고 거절했다.
남유진은 “나 혼자 알고 있을 것”이라며 한정판 시계를 뇌물로 내밀었다. 남유진이 내민 뇌물을 본 기자는 “무슨 생각으로 내게 뇌물을 주냐? 뇌물 기사를 하나 더 내줄까”라며 “내가 묻겠다. YJ에서 당신 뇌물 수사를 막고 있다는 루머가 있다. 맞냐?”고 물었다.
이에 남유진은 “절대 아니”라고 말했지만, 남연석(이종원 분)은 남유진에게 “대한산업 회장을 만나 뇌물이 아니라 개인 간 금전거래를 한 것으로 하자고 입을 맞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애라는 “언젠가 YJ를 내 손안에 넣을 것”이라고 다짐했고, 남현석과 남유진의 대화를 엿들은 뒤 뇌물 관련 경찰 수사를 진행하기 위한 계획을 세울 것을 암시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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