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인하대 성폭행 추락사 가해자에 2심서도 무기징역 구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또래 여학생을 성폭행하려다 건물에서 떨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0년형을 선고받은 20대에게, 검찰이 2심에서도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서울고법 형사10부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20대 남성에게 1심과 같이 "무기징역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1심은 이 남성에게 살인의 고의가 있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며 죄명을 준강간치사죄로 변경해 징역 20년을 선고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또래 여학생을 성폭행하려다 건물에서 떨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0년형을 선고받은 20대에게, 검찰이 2심에서도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서울고법 형사10부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20대 남성에게 1심과 같이 "무기징역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해 7월 새벽 인천시 인하대 캠퍼스 내 단과대 건물에서 또래 여학생을 성폭행하려다 추락시켜 살해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1심은 이 남성에게 살인의 고의가 있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며 죄명을 준강간치사죄로 변경해 징역 20년을 선고했습니다.
1심 재판부는 "남성이 만취 상태에서 위험성을 인식하고 범행한 것으로 보이지 않고, 추락 장소에 휴대전화와 신분증 등을 놓고 간 점에 비춰 범행을 은폐하려 한 것 같지도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상훈 기자(s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98563_3612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사실상 첫 개각‥통일부 장관에 김영호·장미란 문체부 차관
- 인사 특징- 실세차관 앞세워 국정장악? 방통위는 시기 조율
- "김정은 정권 타도" 김영호 교수 통일부 수장 걸맞나?
- 김채환 "문재인, 군인 생체실험 지시"‥야 "극우 유튜버, 내정 철회해야"
- "딴 남자를 만나?" 공포의 발길질‥"우리 곧 결혼해요 선처를‥"
- "구내식당 영수증은 잘 보여요"‥검찰 특활비 내역 곳곳 '텅텅'
- 황의조, 자필 입장문 공개 "불법적 행동 없어‥유포자 선처 않겠다"
- 횡단보도 향해 '광란'의 돌진‥정신차리자 "죄송하다" 울음만
- 바닥났다던 러 미사일, 어디서 쏟아지나 했더니
- 고 이예람 중사 사건 전익수 1심 무죄‥"분명 부적절 행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