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인연' 김유석, 이훈 가족 제거 계획 세웠다 [종합]

김종은 기자 2023. 6. 29.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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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인연' 김유석이 이훈을 향한 복수를 다짐했다.

29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극본 여정·연출 김진형) 53회에서는 윤이창(이훈) 가족을 해하려는 강치환(김유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강치환은 윤이창은 물론 윤솔까지 없애버릴 계획을 세웠다.

이어 "잘 봐 윤이창. 결국 전미강이 누구 옆에 남아있는지. 그리고 윤이창 네 가족이 어떻게 되는지"라고 되뇌는 강치환의 모습이 담기며 앞으로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궁금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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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인연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하늘의 인연' 김유석이 이훈을 향한 복수를 다짐했다.

29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극본 여정·연출 김진형) 53회에서는 윤이창(이훈) 가족을 해하려는 강치환(김유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솔(전혜연)은 자신에 대한 악성 댓글을 남기는 의문의 누리꾼을 결국 고소했다. 경찰은 IP 추적을 통해 누리꾼이 이용한 PC방을 알아냈지만 CCTV는 이미 지워져 있던 상태였고, 하진우(서한결)는 길거리 CCTV를 통해 범인을 색출하자고 제안했다.

이를 지켜보고 있던 범인 강세나(정우연)는 점차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PC방 CCTV 기록을 지우는 건 돈으로 해결됐으나 길거리 CCTV까지 처리하는 건 쉽지 않았기 때문.

강세나는 문도현(진주형)에게 전화를 걸어 "길거리에 있는 CCTV 내용 확인하려면 얼마나 걸리냐. 어떻게 지울 방법 없냐"고 애원했으나, 문도현은 "결국 윤솔이 고소했구나"라고 답하면서 "길거리 CCTV 지우는 방법을 고민하는 것보다 고소를 취하하게 만드는 게 빠르다. 너 일반 회사원 아니지 않냐. 기사라도 나면 어쩌려 그러냐"라고 걱정했다. 이를 들은 강세나는 "내가 걔 때문에 피가 마른다. 나 좀 살려줘라"라며 울먹였다.

결국 강세나가 고소를 취하하기 위해 선택한 방법은 윤솔이 자신에게 빚을 지게 하는 것. 강세나는 일부러 윤솔에 부딪힌 뒤 커피를 고가의 명품 가방에 쏟아 책임을 윤솔에 돌렸다. 하지만 윤이창(이훈)이 이를 처음부터 보고 있었고, 그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

계속해 이해하지 못할 짓을 하는 강세나가 안쓰러웠던 윤이창은 그를 따로 불러내 "아까부터 많이 초조해 보이던데 그 이유가 뭔지 물어봐도 되냐"라고 물었고, 따스한 눈빛에 위로를 받은 강세나는 자신과 하진우(서한결)의 관계에 대해 말했다.

이를 들은 윤이창은 "그렇게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냐? 20년을 좋아했으면 둘이서 친하게 지내는 걸 보는 게 많이 힘들었겠다"라고 위로하며 "충분히 이해한다. 아저씨도 그랬을 것 같다. 그런데 어쨌든 너도 악플 때문에 마음고생을 해봐서 방법이 잘못됐다는 건 알지 않냐. 아저씨는 소극장에서 너희들 우정이 특별하고 근사했다. 그건 이 가방 값보다, 억만금보다 훨씬 값어치 있는 거다. 남자는 헤어지면 그만이지만 여자들 우정은 영원한 거 아니냐"라고 응원했고, 강세나는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행동을 후회했다.


하지만 이때 강치환(김유석)이 등장했다. 강치환은 고개를 숙이고 있는 강세나에게 "당장 일어나라"라고 강압적으로 말한 뒤 그를 사무실로 끌고 갔고 둘 사이에 있었던 일에 대해 물었다.

이에 강세나가 지금까지 있던 일을 설명하자 강치환은 "널 고소해? 감히 신입사원 주제에 샤인코스메틱의 얼굴이자 세나의 모델인 널 고소하냐"고 분노하면서 "왜 하필 그 작자 앞에서 실수를 하냐. 내가 널 그렇게 키웠냐. 그 작자 딸한테 그럼 진우까지 빼앗긴 거냐. 이 강치환의 딸 강세나가 뭐가 부족해 진우를 빼앗기냐.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 넌 왜 당하고만 있냐. 분하지도 않냐. 너한테 이겼다고 히죽대는 걸 언제까지 보고만 있을 거냐"라며 강세나를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강치환은 윤이창은 물론 윤솔까지 없애버릴 계획을 세웠다. 윤이창 가족이 산장에서 함께 휴일을 보낼 것을 알게 된 뒤 오목찬(이태오)을 통해 몰래 프로판 가스용기를 사들인 것. 이어 "잘 봐 윤이창. 결국 전미강이 누구 옆에 남아있는지. 그리고 윤이창 네 가족이 어떻게 되는지"라고 되뇌는 강치환의 모습이 담기며 앞으로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궁금케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하늘의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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