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지방 폭우…팔당댐 초당 2천 톤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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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9일)은 중부 지방에서 특히 빗소리가 더 요란했습니다.
수도권의 모든 지역에 한 때 호우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상황이 어떤지 서울 중랑천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해 보겠습니다.
서울에서 한 때 시간당 최대 30밀리미터의 굵은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오전 9시 0.6m 정도였던 중랑천의 수위는 2.5배인 1.58m까지 상승했다가, 지금은 1.2m 정도로 점차 낮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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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9일)은 중부 지방에서 특히 빗소리가 더 요란했습니다. 수도권의 모든 지역에 한 때 호우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상황이 어떤지 서울 중랑천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형래 기자, 오전까지만 해도 비가 참 무섭게 왔었는데 그래도 지금은 좀 잦아든 것 같네요?
<기자>
네 이곳 군자교 주변에는 오전부터 거세게 내리던 빗줄기가 오후 5시쯤부터 점차 수그러들었습니다.
지금은 간간이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한 때 시간당 최대 30밀리미터의 굵은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오전 9시 0.6m 정도였던 중랑천의 수위는 2.5배인 1.58m까지 상승했다가, 지금은 1.2m 정도로 점차 낮아지고 있습니다.
또 잠수교 수위도 오후 6시 기준으로 4.1m를 기록해 어제 같은 시간보다 1m 가까이 높아졌습니다.
이렇게 수위 상승으로 서울 시내 27개 전체 하천의 출입이 한때 전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서울 전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오후 4시 넘어 전부 해제됐습니다.
<앵커>
그러면 서울은 다 해제됐고, 경기도와 다른 수도권 지역은 어떤지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경기도에도 오전에 시간당 3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서른한 개 시군 모두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는데, 지금은 경기 북부 지역 열 곳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해제됐습니다.
현재 연천과 포천 등 북부 일부 지역에는 여전히 시간당 10mm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수도권 하천 수위에 영향을 미치는 팔당댐의 경우 오후 6시 기준 24.7m로 한계 수위인 27m에 가까워지면서 한강 홍수통제소는 수문 개방을 5개까지 늘려 초당 2천여 톤의 물을 방류하고 있습니다.
또 춘천 등 강원 내륙 지역에도 오늘 하루 100mm가 넘는 비가 쏟아졌습니다.
(영상취재 : 신동환·윤 형, 영상편집 : 황지영, 현장진행 : 편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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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래 기자 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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