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천 노게임 선언'…KIA 웃고, 키움 울고

김영훈 인턴기자 2023. 6. 29. 19: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IA 타이거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가 빗줄기로 인해 노게임 선언됐다.

KIA와 키움은 29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1회말 KIA의 공격이 진행되는 가운데 갑자기 빗줄기가 굵어지기 시작했고, 2회초 키움의 공격으로 시작됐으나 경기는 금세 중단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DB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KIA 타이거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가 빗줄기로 인해 노게임 선언됐다.

KIA와 키움은 29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이날 광주는 오후 들어 비가 오락가락했음에도 경기는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1회말 KIA의 공격이 진행되는 가운데 갑자기 빗줄기가 굵어지기 시작했고, 2회초 키움의 공격으로 시작됐으나 경기는 금세 중단됐다.

키움이 시작부터 불타올랐다. 키움은 1회초 김준환, 김혜성의 안타로 무사 1,2루에서 이정후가 적시타를 때리며 선취점을 따냈다. 이어진 공격에서 이원석의 볼넷, 임지열의 2타점 적시타로 점수를 추가하며 4점을 올렸다.

반면 KIA는 흔들렸다. 선발투수로 나선 앤더슨이 1이닝 4실점으로 아쉬운 출발을 알렸다. 1회말 공격 역시 김도영의 플라이 아웃, 최원준의 투수 땅볼 아웃, 이우성의 3루수 땅볼 아웃으로 삼자 범퇴를 당했다.

결국 거세게 들이친 빗방울로 앞서가던 키움은 아쉬움을, 불안한 출발을 알린 KIA는 한숨을 돌렸다.

KIA는 이제 잠실로 이동해 30일부터 LG트윈스 원정 3연전을 치르며, 키움은 고척으로 향해 SSG랜더스와의 홈 3연전을 준비한다.

사진 = DB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