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 내일 다시 강한 ‘장맛비’…최대 250mm ↑

KBS 지역국 2023. 6. 29.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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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 중부와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렸지만 오늘 제주는 장맛비가 쉬어갔습니다.

다만, 오늘 한라산 남쪽 지역에 비가 가끔 내리겠고요.

그 밖의 지역에는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내일은 다시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많고 강한 장맛비가 내릴 텐데요.

현재 산지와 남부 지역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특히, 내일 아침부터 밤 사이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에서 60mm의 집중호우가 예상돼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이번 비는 모레 아침까지 이어지겠고요.

강수량은 산지와 남부지역에 최대 250mm 이상, 그 밖의 지역엔 100에서 200mm가 예보돼 있습니다.

오늘 제주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었는데요.

내일도 초속 15에서 25m 이상의 순간 돌풍이 불겠고요.

오늘 밤부터 산지에는 강풍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북부 지역에서는 사흘째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도 제주시의 아침 기온 25도로 낮 동안의 열기가 밤에도 식지 못하겠고요.

낮 기온은 제주 28도, 성산 27도, 서귀포 26도가 예상됩니다.

내일부터 제주 해안에는 높은 너울이 밀려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물결은 제주 앞바다에서 최고 2.5에서 3m로 높게 일겠고요.

남쪽 먼바다의 물결은 최고 4m로 거세겠고, 오늘 밤부터 특보가 발효되겠습니다.

해안가와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말과 휴일 동안에도 후텁지근한 날씨 속 비가 가끔 내리겠고요.

당분간 제주 곳곳에서는 안개가 짙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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