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김광수 교육감 “킬러문항 배제 찬성…서부중 설립 최선” 외
[KBS 제주] 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정부의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고난이도 문항인 이른바, '킬러 문항' 배제 방침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교육감은 오늘(29일) 도 교육청에서 가진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대학 입시 제도가 계속 바뀌면서 제주 학생들이 입시에서 피해를 봤다"며 "그런 차원에서 볼 때 킬러문항 배제는 제주 학생들이 손해 보는 일은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김 교육감은 서부중 신설과 관련해선 "부지 강제수용 절차와 별개로 토지주와 절충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협재·금능 해수욕장 방치 텐트 내일 강제 철거
여름 피서철 골칫거리였던 일명 '알박기 텐트'가 강제 철거됩니다.
제주시는 내일(30일) 오후 협재와 금능 해수욕장 야영장에 방치된 텐트를 강제 철거한다고 밝혔습니다.
철거 대상 텐트는 협재 해수욕장 주변 20개와 금능 해수욕장 주변 15개 등 모두 35개입니다.
제주시는 텐트를 철거한 뒤 한 달 동안 제주시 홈페이지와 게시판에 물품 보관 공고를 올린 후 소유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공매나 폐기 처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주유나이티드 10년 만에 ‘FA컵 4강’ 진출
프로축구 제주유나이티드가 10년 만에 FA컵 4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제주는 어제(28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FA컵 8강전에서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울산과 1:1 무승부를 기록한 뒤, 승부차기에서 6대 5로 승리했습니다.
4강에 오른 나머지 팀은 인천유나이티드와 포항스틸러스, 전북 현대로 제주유나이티드의 4강 상대팀은 다음달 18일 추첨을 통해 결정됩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 4·3 추념사로 명예훼손” 소송 기각
문재인 전 대통령이 4·3 추념사를 통해 대한민국 건국의 정통성을 부정하고 군과 경찰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낸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와 경찰 유족이 1심에서 패소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31부는 이승만사업회와 경찰 유족 A 씨가 문 전 대통령을 상대로 낸 위자료 청구를 기각하고, 4·3은 공산폭동이라는 내용의 대국민 성명서를 발표하라는 청구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당시 추념사에서 완전한 독립을 꿈꾸며 분단을 반대했다는 이유로 국가권력은 제주도민에게 빨갱이, 폭동, 반란의 이름을 씌워 탄압했다고 말했습니다.
술 취해 초등학교·유치원 유리창 파손한 50대 붙잡혀
술에 취해 초등학교와 유치원 유리창을 부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50대 남성을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어제(28일) 새벽 0시 40분쯤 제주시 모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의 유리창과 출입문 등을 둔기로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누군가 건물 안에 갇혀 있다는 생각에 유리창을 파손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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