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라이브] 성일종 “단식하는 민주당 원시적…5개월 뒤 우리 바다서 방사능 안 나오면 책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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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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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살리려 어민 다 죽이려는 건가.. 반일 감정 기저에 두고 광풍 선동해선 안 돼
- 5~6개월 뒤면 후쿠시마 오염수가 우리 바다로 들어온다? 방사능 안 나오면 민주당 책임져라
- 세슘 우럭은 나올 수밖에 없어.. 우리나라 우럭과 후쿠시마 앞 우럭은 달라
- 국민을 개 돼지 취급해? 유승민 사과해야
- 尹 반국가 세력 발언, 국토 수호에 대한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
■ 프로그램명 : KBS1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 코너명 : <훅 인터뷰>
■ 방송시간 : 6월 29일 (목) 17:05~18:55 KBS1R FM 97.3 MHz
■ 출연자 :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 우리바다지키기 검증 TF 위원장
◇주진우: 모두를 위한 모두를 향한 모두의 궁금증 <훅 인터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로 정치권 설전 이어집니다. 오늘부터 여야 의원들 차례로 연결해서 이 사안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오늘은 국민의힘 우리바다지키기 검증 TF 위원장 성일종 의원 연결됐습니다. 안녕하세요?
◆성일종: 안녕하십니까? 성일종 의원입니다.
◇주진우: 성일종 의원님이 우리바다지키기 위원장이세요. 어민들 보호해 주셔야 됩니다. 어민들 많이 만나셨죠?
◆성일종: 네, 그렇습니다. 어제도 어민 단체들 다 뵀습니다.
◇주진우: 그럼 뭐라고 합니까?
◆성일종: 어민 단체들이 상당히 염려하고 있고 걱정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주진우: 걱정하죠.
◆성일종: 이재명 대표 살리려고 어민 다 죽인다 이 말씀을 하고 계세요.
◇주진우: 그래요?
◆성일종: 그렇습니다. 그리고 야당도 어민 대표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윤석열 정부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 처리수를 저희가 찬성한 적이 있습니까? 문재인 정부의 기조를 그대로 이어받아서 저희가 더 촘촘히 챙기고 더 보강을 하면 했지 저희가 뺀 게 있으면 말씀을 하십시오. 문재인 정부의 기조는 정의용 장관이 국회에서 나오셔서 얘기를 정확하게 하셨습니다. IAEA가 국제법과 또 그 기준에, 국제 기준에 맞으면 동의할 수밖에 없다. 이 기조로 저희가 그대로 가고 있는 것이고요. 또 야당은 마치 우리 정부가 반대하면 일본이 방류를 못 하는 것으로 지금 선동을 하고 있는데 강경화 장관이 2020년 10월 국회에 나와서 일본은 주권 국가이다. 주권 국가 영토 내에서 이루어지는 일을 우리가 어찌 할 수가 없다라고 분명히 얘기를 했습니다.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민주당이 정확하게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현재 이렇게 국민 반일 감정과 공포심을 기저에 두고 지금 이런 광풍의 이러한 선동을 하는 것은 결코 우리 어민들한테 도움이 안 됩니다. 그래서 어민들이 이재명 대표 살리려고 어민 다 죽인다 이런 얘기를 하셨습니다.
◇주진우: 어민들도 그렇고 의원님도 그렇죠. 일본이 오염수를 바다에 버리지 않았으면 좋겠죠?
◆성일종: 그렇습니다. 그러나 저희가 그걸 막을 수가 있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일본 정부를 못 믿는 거 아니에요. 도쿄전력을 못 믿는 거 아니에요. 민주당 의원들이 뭐 도쿄전력의 대변인이냐, 일본 정부의 대변인이냐 그러는데 그렇기 때문에 IAEA가 중심이 돼서 11개 국가, 러시아, 중국 포함 미국 다 이렇게 해서 11개 국가가 거기에 과학자들을 파견한 거잖아요. 문재인 정부 때 김홍석 박사가 거기 가 있습니다. 그래서 거기에서 함께 검증을 해오고 있는 거잖아요. 그리고 그 검증은 과학적 방법과 기준에 의해서 모두가 다 동의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서로 토론하고 그리고 IAEA가 처리한 물을 미국 또 프랑스, 스위스, 우리 대한민국 보내가지고 각국에서 이걸 분석을 하잖아요. 분석 자료를 보냈고 IAEA의 실험실 세 군데인가 거기에서 실험실 내에서 실험한 거하고 다 맞춰서 이 결과가 어떻게 나오는지를 지금 다 해가지고 발표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게 문재인 정부부터 해온 일입니다.
◇주진우: 정부가 꼼꼼하게 챙기고 있습니까? 국민은 불안한데 왜 우리 정부는 일본 편만 드냐 이런 얘기도 나옵니다.
◆성일종: 우리가 언제 일본 편들었습니까? 편든 거 있으면 얘기하십시오. 그리고 우리가 사절단도 문재인 정부 21년도 8월 달에, 7월 달은 김홍석 박사를 파견했고요. 8월 달에 TF팀을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장 줘가지고 만들었습니다. 원자력경기술안전위원회에다가. 그분들 그대로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장 받았던 분들 거의가 다 이번에 시찰단으로 가서 시설과 처리하는 방법, 과거에 데이터에서부터 현재까지 나온 데이터를 다 받아서 지금 서로 채널을 형성해가지고 오고 가면서 문제 있는 거 묻고 따지고 있지 않습니까? 뭐 잘못된 거 있습니까? 언제 우리가 일본 편 든 적이 어디 있습니까? 일본 편든 거 있으면 얘기하십시오.
◇주진우: 묻고 따지고 다 잘 검증하고 있다. 국내에서 방사능 검출 안 된다. 정치적 책임을 지겠다 이게 정부 여당 그리고 국민의힘의 뜻이죠.
◆성일종: 그 부분은 민주당 의원들 수십명 아마 100여 명 가까이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5~6개월 정도 뒤면 후쿠시마에서 내보낸 그 물이 우리 바다에 들어와서 오염된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주진우: 그래요?
◆성일종: 그 의원들이 그렇게 얘기를 했기 때문에 그런데 지금 이 물이 우리 바다에 들어와서 우리 물고기가 오염이 되거나 바다가 오염됐었을 때 조금이라도 그런 게 나오면 책임지라는 거예요. 안 나오면 우리가 책임, 나오면 우리가 책임지고 안 나오면 그런 거에 대해서 선동했던 사람들 당연히 책임져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지금 이 물은 2011년도에 지금보다 1,000배가 더 높은 그런 핵종들이 바다로 나가서 태평양을 돌아서 저희 바다를 이미 2번 정도 지나갔을 것으로 추측을 해요. 아무런 문제가 없었거든요. 지금 민주당이 이 사실 다 알고 있습니다. 오염이 안 된다는 거 다 알고 있는데 지금 정치적 목적을 위해서 또다시 광우병이나 사드처럼 괴담을 퍼뜨려서 국민 불안하게 하려다 보니 그럼 5~6개월 뒤에 이 물에서 방사능이 안 나오면 책임지라는 거예요. 뭐 잘못됐습니까?
◇주진우: 어떻게 책임져야 됩니까? 책임을 어떻게 집니까?
◆성일종: 민주당이 당연히 그에 대한 국민 속이고 광우병, 사드 같은 괴담을 만들어서 피해를 입혔었는데 지금 누구 하나 보상했거나 잘못했다는 사람 하나도 없잖아요. 뻔뻔하게 다 정치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 그거 책임지라는 겁니다. 책임지는 톡은 본인들이 내놓으십시오.
◇주진우: 세슘 우럭이 이렇게 발견됐잖아요. 국민들은 좀 불안하잖아요.
◆성일종: 세슘 우럭은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주진우: 나올 수밖에요?
◆성일종: 그렇습니다. 세슘 우럭은 11년도에도 나왔고 12년도에도 나왔고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세슘 같은 경우는 원자 수가 많기 때문에 질량이 무겁습니다. 그래서 그게 밑으로 가라앉아요. 그리고 우럭은 정주성이, 그 지역에서만 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거기서 잡히는 우럭은 오염이 되어 있는 것이고 이거를 막기 위해서 3km 범위 내에서 그물이 쳐놔 있죠. 그렇기 때문에 그 세슘이 그냥 가벼운 원자여서 바닷물을 타고 돌아다닐 가능성은 없어요. 이건 과학자들이 다 아는 것이고 이걸 여러 번 얘기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마치 일본의 우럭이 세슘에 오염되어 있으니까 대한민국 우럭도 오염된 것처럼 또 그거를 지금 거짓말 이렇게 하고 호도를 하면 국민이 불안하죠. 그러니 우럭 소비가 지금 안 이루어지는 거 아닙니까? 우리나라 우럭 나오는 거하고 일본의 후쿠시마 앞에서 나오는 우럭하고는 완전히 다릅니다.
◇주진우: 우리 우럭은 걱정이 안 돼요. 우리 우럭은 먹고 싶은데 일본산 우럭은 후쿠시마산인지 어딘지 모르겠고 일본 우럭은 먹고 싶지는 않아요.
◆성일종: 지금 후쿠시마현을 비롯해서 8개 현은 다 수입이 금지된 거 국민들이 다 알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일본에서 수입하는 물고기들 다 지금 검역을 하고 방사능 측정을 하고 있습니다. 한 번도 나온 적이 없습니다.
◇주진우: 알겠습니다. 남칠우 님께서 "못 막더라도 국익 차원에서 반대는 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이렇게 물어봅니다.
◆성일종: 국익이 어떤 국익이죠?
◇주진우: 우리나라 국익 차원에서.
◆성일종: 지금 대한민국이 문명국가입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내놨었던 그 기조가 국제적인 기조하고 똑같아요. 그런데 다른 나라들도 예를 들면 동의를 하고 과학적 기준이나 국제법적으로 위반이 되지 아니하면 그거에 대해서 문제 제기를 않는데 우리가 어떤 과학적인 데이터도 없이 그거를 무조건 반대한다고 나섰을 때 그게 과연 국익이었습니까?
◇주진우: 알겠습니다. 최규식 님께서 "성일종 의원님, 기죽지 말고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이렇게 응원 메시지 보내셨고요. 0646님께서는 "성일종 의원님 야당 시절에 국민의힘 반대했잖아요." 이렇게 물어봅니다.
◆성일종: 그거 설명드리겠습니다. 20년도 제가 비대위원을 할 때 10월 달에 문재인 정부에서 후쿠시마 오염수를 이거에 대한 대책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으로 야당에 이 오염수에 대해서 이 부분에 대책을 세우라고 저희가 얘기한 게 맞습니다. 그리고 21년도 4월 달에 저희 당에 여러 의원들이 이거에 대해서 대책을 세우라고 하는 결의안을 국회에 낸 것도 맞고요. 그러고 나서 9월 달에서야 문재인 정부에서 9개월이 지난 21년도 7월에서야 대한민국의 킨스에 김홍석 박사를 파견하기 시작하고요. 10개월 뒤 정확하게 21년 8월 달에 원자력안전위원회에다가 TF팀을 만들어서 그때부터 대책을 세우기 시작하는 겁니다. 야당은 정상적인 역할을 한 거예요. 아무 대책을 안 세웠으니까. 그런데 그 이후에 문재인 정부의 대책을 세우고 국회 답변을 하고 있으니까 그 이후에는 우리 당이 어떤 의견도 안 내잖아요. 이것도 그렇습니다. 그런 인과관계, 그 순서적인 여러 가지 진행됐던 절차를 다 무시하고 야당 너희도 그때 반대했잖아 이렇게 얘기하는데 저희가 문제 제기한 건 20년 10월이고 문재인 정부가 이 부분에 대해서 대책을 세우기 시작한 것은 21년도 7월과 8월부터.
◇주진우: 대책 세우라고 했다.
◆성일종: 움직이기 시작을 한 겁니다.
◇주진우: 유승민 전 의원이 국민적 불안감을 괴담으로만 치부해서는 안 된다. 국민들을 개, 돼지 취급해서는 안 된다 이렇게 얘기하셨는데 이 지적은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성일종: 유승민 의원도 그러면 우리 정부가 문재인 정부부터 계승해 왔다는 것을 다 알고 있을 겁니다. 그리고 국민을 개, 돼지 취급을 했다고 얘기를 한다고 한다면 이거 사과하시기 바랍니다. 윤석열 정부에서 국민을 개, 돼지 취급한 게 뭐가 있죠? 구체적으로 얘기하시기 바랍니다.
◇주진우: 오염수 국민이 불안해하는데 이거 괴담으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 이러면서 얘기했습니다.
◆성일종: 지금 그러면 성주 참외는 피해 안 봤습니까? 지금 괴담이 아니고요. 하나만 제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금 이 괴담을 퍼뜨리고 하고 있는 민주당에 동조하거나 민주당에 이야기하는 과학적 근거에 대해서 동의하거나 하시는 대한민국 과학자를 본 적이 있습니까? 만약에 민주당의 논리에 찬성하는 과학자가 있으면 얼마든지 나와서 중간 지대에서 우리 과학자들하고, 어떤 과학자들이 나오든 토론하십시다. 이런 거를 이렇게 함부로 얘기하는 유승민 의원 정말로 유감이고요. 이분은 개인의 감정을 함부로 얘기 안 하셨으면 좋겠다는 말씀 드립니다.
◇주진우: 알겠습니다. 잘 알겠어요. 아무튼 국민들이 걱정하니까 우려하잖아요. 바닷가에, 바닷물에 버리고 그러니까. 그래서 우리 정부가 우리 여당이 좀 잘 좀 챙기고 따지고 이렇게 검증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일종: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지금 예를 들어서 우리가 공업용 공장에서 나오는 폐수 속에서 카드늄, 비소, 납 같은 중금속들이 많이 있거든요. 그 물을 쌓아놓을 수가 없기 때문에 다 거르고 걸러서 기준치를 과학적으로 기준치를 만들어서 그것을 자연계에 순환을 시키는 건데 이 후쿠시마 것도 거의 유사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과학의 영역이라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국민들께서 정부도 최선을 다해서 잘못된 게 없는지 과학의 기준치를 오버하는 게 있는지 기기는 잘 작동되고 있는지 검증하고 주시하고 또 소통하고 있습니다.
◇주진우: 그 얘기를 많이 해주셔야 돼요.
◆성일종: 네, 네. 믿으셔도 됩니다. 또 저희가 문제가 있으면 당연히 문제 제기를 할 거고요. 그대로 또 국민들한테 보고를 드려서 국민 불안하지 않도록 할 겁니다.
◇주진우: 알프스가 자주 고장 난다니까 그것도 챙겨주십시오.
◆성일종: 알프스도 3단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게 통과가 안 되면 다시 또 처음부터 돌아가서 다시 나오는 구조잖아요. 그래서 최선을 다해서 국민 보호, 우리 바다 지키는 것이 저희의 제1 목표라고 하는 것을 국민들한테 분명히 말씀을 드립니다.
◇주진우: 그럼요. 국민 안전 지키는 게 정치의 첫 번째죠. 다른 것도 물어보겠습니다. 실세 중진 의원이니까 좀 물어볼게요. 반국가 세력 종전 선언 노래를 부르고 다녔다 이렇게 얘기했는데요, 대통령이. 의원님, 왜 반국가 세력이라고 이렇게 얘기했을까요?
◆성일종: 지금 북한이 핵을 고도화해서 다 핵무장을 했는데 사실 김정은이 북한의 핵에 대한 비핵화 의지가 있다 그러면서 트럼프 하고 회담을 하게 하고 그랬잖아요. 그게 다 깨지지 않았습니까? 그사이에 북한의 핵은 더더욱 소형화되고 고도화가 이루어졌습니다. 정말로 이런 것들이 국가의 지도자가 제대로 판단해야 되는 문제라고 보여지고요. 또 종전 선언도 그렇습니다. 이거 다 알고 있을 텐데 종전 선언을 하면 UN이 대한민국에 유사시에 들어올 수 있는 길을 막아버리는 거예요. 그러니 국가의 안위를 책임지고 있는 대통령의 입장에서는 모든 가정적인 측면에서 최악의 상황을 얘기하시고 준비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국토 수호에 대한 강력한 대통령의 의지라고 생각을 합니다.
◇주진우: 그래요? 그래도 반국가 세력 이렇게 하면 문재인 대통령, 그다음에 문재인 전 대통령 그리고 민주당 이렇게 지칭하는 건데 대통령이 야당을 그리고 전 정권을 반국가 세력 이렇게 얘기하면 이거는 극한 대치로 모는 거 아닙니까?
◆성일종: 민주당 전체를 말씀하신 건 아닐 거고요. 그러한 일부 세력이 있는 거에 대한 대통령의 우려를 말씀하신 거고 또 이러한 그동안 국가를 운영해 오면서 이 종전 선언 같은 경우가 얼마나 위험한지에 대해서 심도 있게 고민을 안 한 것들에 대해서 대통령께서 저는 말씀하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주진우: 그렇습니까? 의원님은 이런 얘기는 안 하셨을 텐데요.
◆성일종: 대한민국을 지켜내는 것은 국가의 최고 지도자로서 당연한, 당연히 해야 되는 책무입니다.
◇주진우: 알겠습니다. 의원님, 오늘 개각이 있었습니다. 장관급 인사 두 분 이렇게 이름 불렸고요. 그리고 차관급 인사들은 많이 바뀌었더라고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어떤 점이 눈에 보입니까?
◆성일종: 우선 대통령의 국정 철학 그리고 이 정부가 앞으로 가면서 여러 가지 유기적으로 각 부처가 서로 협력하고 앞으로 가야 될 방향성에 대해서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사람들이 주로 많이 전진 배치가 된 것 같고요. 또 특히 이번에 보니까 체육부 차관에.
◇주진우: 장미란 선수?
◆성일종: 장미란 선수도 있었는데 전에 최윤희, 문재인 정부 때 최윤희 선수를.
◇주진우: 네, 최윤희 선수가 있었어요.
◆성일종: 차관으로 발탁을 해서 굉장히 신선했었잖아요. 그래서 이번 같은 경우에도 이런 체육인을 뽑아서, 준비도 많이 하신 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마 국민들께서 체육인들한테 굉장히 희망이 되지 않았나 생각을 합니다.
◇주진우: 검사 출신 인사도 이렇게 국민권익위원장에 가셨어요.
◆성일종: 국민권익위는 법률가들이 가는 게 좋죠, 아무래도.
◇주진우: 그렇습니까?
◆성일종: 네. 민주당도 그렇게 했고요. 또 그게 법적으로 많이 따질 부분이 있기 때문에 아마 그런 것들을 고려하신 거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주진우: 더불어민주당과 야4당에서는 지금 단식으로 오염수 막겠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마지막으로 말씀해 주세요.
◆성일종: 지금 어느 나라의 국회의원이 태평양 연안국을 비롯해서 또 미국, 캐나다 중국 다 있는데 어느 나라, 과학의 문제를 가지고 단식으로 한다는 게 너무도 원시적이지 않습니까?
◇주진우: 아무튼 과학의 영역이에요. 의학적인 영역인데 이 부분은 우리는 정치적으로 보고 있어요.
◆성일종: 너무너무 부끄럽습니다. 옛날에 적폐 청산하고 할 때 민주당에서 그랬습니다. 국회의원도 없어져야 할 3대 적폐가 있는데 그게 뭐냐 그랬더니 박지원 의원도 그 얘기를 하셨던 것 같은데요. 의원직 사퇴, 단식, 삭발이라 그랬습니다. 자기네 정권 잡았을 때 그렇게 그거 한다고 비아냥거렸던 사람들이 과학의 문제를 가지고 지금 곡기를 끊고 대들겠다고 하면 어쩔 겁니까? 정말 이 부분은 과학적으로, 오히려 과학자들 데려다가 공부 좀 하십시오, 그럴 시간 있으면.
◇주진우: 아무튼 국민 우려하고 있습니다. 오염수에 대해서는 잘 검증해 주시고 잘 지켜주시고 국민 안전, 국민 식탁은 지켜주십시오.
◆성일종: 그렇게 하겠습니다.
◇주진우: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국민의힘 우리바다지키기 검증 TF 위원장 성일종 의원이었습니다.
◆성일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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