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마음에게’…롯데, 상생 활동으로 ESG 경영 속도
롯데가 ‘마음이 마음에게’라는 슬로건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 환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위기 가정을 위한 공간 지원 사업부터 필요 품목을 전달하는 맞춤형 지원 등을 추진 중이다.
‘다함께 나눔 프로젝트’는 대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결성된 신기업가정신협의회 사업 중 하나로, 사회 기여 테마 선정 후 기업들의 자발적 릴레이 참여로 진행된다. ‘여성•아동’ 관련 테마로 진행된 이번 3차 행사에서 롯데는 15억원을 들여, 여수시를 포함한 전국 4개 지역에 ‘맘(mom)편한 놀이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롯데는 각 지자체 차원의 실내 아동 놀이시설 설립 수요를 반영해 여수시에 ‘mom편한 실내 놀이터’ 1호점을 세우기로 약속했다. 여수시와 협의를 통해 부지 선정 후 해당 지역 아동들의 의견을 반영해 놀이터를 설계하고, 친환경 자재를 활용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놀이터를 시공할 예정이다. 롯데는 여수시에 짓는 ‘mom편한 실내 놀이터’ 1호점을 포함해 공공형 실내놀이터(2개소)와 친환경 놀이터(2개소) 조성 외에도 지역 어린이집, 공원 내 노후화된 놀이터를 친환경 소재로 리모델링 하는 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mom편한 놀이터’는 롯데가 2017년부터 어린이들의 놀이 환경과 교육 환경 불평등 해소를 위해 추진해 온 사회 공헌 사업이다. 놀 권리를 점점 잃어가는 전국 곳곳의 아이들을 위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친환경놀이터를 만들어주는 프로젝트로 현재까지 전국 24개소 mom편한 놀이터‘를 조성했다.
롯데웰푸드는 빼빼로 판매수익금의 일부로 놀이공간과 학습공간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의 아이들이 방과 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지역아동센터를 건립한다. 매년 1개관씩 해피홈을 설립하고 있으며 11호점은 오는 11월 전남 영광군에 건립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해피피크닉’도 재개한다. ‘해피피크닉’은 ‘해피홈’을 이용하는 아동들이 방학기간 중에 일상에서 벗어난 활동들을 함으로 아동들의 놀 권리를 보장해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 밖에도 롯데웰푸드는 ‘맛있는 나눔, 따뜻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이웃을 위한 나눔 기부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일 롯데의료재단 보바스어린이의원 환아들에게 꼬깔콘, 칸쵸, 칙촉, 몽쉘등 인기 과자제품 선물을 전달했으며, 같은달 18일에는 희귀난치병환아 및 독거어르신 등을 지원하는 한국새생명복지재단에서 주관한 성북구 나눔한마당에 과자 270박스를 지원했다.
롯데GRS는 고객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캠페인 ‘희망 ON’ 프로젝트를 통해 결식 아동 약 2700명에게 도움을 제공했다. ‘희망 ON’ 프로젝트는 ‘아동들의 희망에 불을 켜다’라는 슬로건으로 롯데GRS∙지자체∙고객이 함께 만들어 가는 기부 캠페인이다.
롯데GRS는 통합 주문 앱 ‘롯데잇츠’ 주문횟수에 매칭해 기금을 조성하고 지자체를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 3월 1호 기부처금천구청을 시작으로 총 4개의 자치구(금천구, 관악구, 성북구, 중랑구)를 통해 희망 ON 기금을 전달했으며, 전달한 기부금은 아동들이 이용하는 지역 아동센터의 ▲환경 및 시설 보수 ▲필요 물품 지원 ▲정서 도움을 위한 체험학습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약 2700명의 아동들을 위해 사용됐다.
한편, 롯데월드는 테마파크 방문이 쉽지 않은 계층의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드림티켓‘과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 ’드림 잡‘ 등 테마파크 업의 특성을 살린 ’드림 업‘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 중이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 100개사와 오세아니아(호주, 뉴질랜드) 지역 바이어 약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1대 1 수출 상담, 상품 입점 노하우 제공, 제품 현지화 컨설팅 등을 진행해 누적 상담건수 595건, 상담 금액은 6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상담회에는 중소기업유통센터 ‘브랜드K’ 혁신 상품을 비롯해 국내 중소기업상품을 전시하는 쇼케이스 행사도 진행됐다. 또한 시드니항 야외광장에서 현지 고객을 대상으로 한 B2C 상품판촉전도 열렸다.
계열사들 역시 동반성장을 위한 여러 방안을 모색하며 실행에 옮기고 있다. 롯데이커머스는 지난달 25일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백화점협회, 한국온라인쇼핑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유통상생대회’에서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롯데이커머스는 입점 파트너사의 온라인 사업 역량 강화와 롯데온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 지원, 중소상공인들의 안정적인 사업을 위한 자금 지원 등 다방면에서 중소상공인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힘써왔다.
롯데이커머스는 지난 2019년부터 파트너사가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명절 전 조기 대금 지급 서비스와 약 8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 약 2000 억원의 명절 전 조기 대금을 집행했으며, 20여개 파트너사가 동반성장펀드를 상품으로 자금을 저금리로 대출받아 운용 중이다. 또한 각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해당 지역의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개척에도 힘쓰고 있다. 롯데이커머스는 2021년부터 약 50개 공공기관 및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4000개가 넘는 중소상공인의 롯데온 입점을 도왔으며, 약 45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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