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수개월째 고가제설장비 야외방치 관리허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보은군은 집중 장마철에도 불구 고가제설장비를 야외공용주차장에 임시보관하며 문제점을 들어내고 있다.
29일 군과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장비보관시설이 없어 15톤 살포기(대당 5000만 원), 읍면 1톤 살포기 8대(대당 1200만 원) 제설장비를 군청인근 야외공영주차장에 임시보관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당 5000만 원 15톤 살포기 등
장맛비 맞는 고가제설장비 방치
[보은]보은군은 집중 장마철에도 불구 고가제설장비를 야외공용주차장에 임시보관하며 문제점을 들어내고 있다.
29일 군과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장비보관시설이 없어 15톤 살포기(대당 5000만 원), 읍면 1톤 살포기 8대(대당 1200만 원) 제설장비를 군청인근 야외공영주차장에 임시보관하고 있다.
특히 군은 당초 제설장비를 보은월송리 교량아래에 임시보관중 이었지만 중대재해처벌법 강화에 따른 제설장비관리 창고를 신축하면서 임시 야외공영주차장에 비 가림 장비시설조차 하지않고 보관하고 있기 때문이다.
총 사업비 35억을 들여 보은 금굴리 일원 2707㎡ 사업부지에 건축면적 1217㎡ 규모로 제설장비 보관창고를 다음달 준공목표로 추진중이지만 현재 80%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장마철인데도 불구 고가제설장비를 야외주차장에 보관하며 장비부식심화, 녹물, 기름때까지 유출로 인해 환경오염까지 유발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보은시가지내 진입도로인근 공영주차장에 장기간 보관하면서 도심경관저해 등 공용주차장 이용객들 불편까지 겪고있는 상황이다,
지역주민 한 관계자는 "막대한 예산을 들여 매입운영하는 고가제설장비를 수개월째 대책마련 없이 야외주차장 공간에 방치하듯 관리하고 있어 안타까운 실정"이라며"관리부실은 장비노후화와 기계수명단축은 주민혈세이니 만큼 임시보관이라도 제대로 된 사후관리가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은군 관계자는 "제설장비 보관창고 신축공사가 준공될 때까지 야외공영주차장에 장비를 임시보관 중"이라며"현장확인 후 후속조치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재명 "결코 안 죽는다"… 진중권 "그럼, 죽는 사람은 주변 사람" - 대전일보
- 의대생들 "내년 투쟁 위한 실현 방안 강구… 증원은 의료 개악" - 대전일보
- "이제 겨울" 17일 충청권, 기온 뚝 떨어진다… 낮 최고 13도 - 대전일보
- 한달만에 다시 만난 尹-이시바… "러북 군사협력 강한 우려" - 대전일보
- 尹 "페루와 방산 관련 협약 3건 체결…방산 협력 가속화" - 대전일보
- 1인 가구 월평균 소득 315만 원…생활비로만 40% 쓴다 - 대전일보
- APEC 폐막… 尹 "더욱 혁신해 지속가능한 내일 함께 만들자" - 대전일보
- 한동훈 "민주 '검수완박'에 이재명 위증교사 묻힐 뻔…법무부에 감사" - 대전일보
- 올해 햅쌀 5만6000t 초과생산…20만t 수매 쌀값 하락 방어 - 대전일보
- "두유 노 BTS?" 한류 열풍에 이민 급증...한국 전세계 2위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