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풍수해 대비 충남도·15개 시군 공조 체제 강화

윤신영 기자 2023. 6. 29.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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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와 도내 15개 시군이 여름철 풍수해 대비를 위해 함께 종합적인 대책을 추진한다.

이날 회의에선 도와 시군의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추진 상황을 살피고, 인명 보호 최우선 및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 등을 위해 도·시군 관계자 간 대응 체계를 확실히 다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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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제4회 도·시군 정책현안조정회의 개최
충남도청 전경. 사진=대전일보DB

충남도와 도내 15개 시군이 여름철 풍수해 대비를 위해 함께 종합적인 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29일 김기영 행정부지사와 실·국·본부장, 부시장·부군수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군 정책현안조정회의'를 온라인 영상 회의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당초 청양군청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도내 집중호우 예보에 따라 영상회의로 변경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선 도와 시군의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추진 상황을 살피고, 인명 보호 최우선 및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 등을 위해 도·시군 관계자 간 대응 체계를 확실히 다지기로 했다.

풍수해 대비를 위해 인명 피해·침수 등 상습·반복적 피해지역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하고 단계별 24시간 상시 근무 등 상황 관리도 강화한다.

또 취약계층 이용시설의 냉방비 지원과 무더위 쉼터 운영 등 체계적인 무더위 대책을 펼치고 공동주택 및 반지하주택의 지하공간 침수 예방을 위한 우기 전 침수 방지시설 구축 등도 추진한다.

김 부지사는 "올여름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도민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시군이 함께 여름철 종합대책을 내실 있게 추진, 자연재난을 예방하고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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