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비제조업 체감경기…대전 충남 희비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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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충청권 제조기업과 비제조기업 체감 경기의 희비가 엇갈렸다.
충남의 비제조업 이달 업황BSI는 75로 전월보다 4포인트 상승했으며, 내달 업황전망BSI도 전월보다 6p 오른 76이다.
대전의 비제조업 업황BSI와 업황전망BSI는 각각 8포인트, 5포인트 하락한 75, 72로 조사됐다.
한편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의 6월 기업경기조사엔 지역 소재 334개 제조업체와 302개 비제조업체 등 총 636개 법인기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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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충청권 제조기업과 비제조기업 체감 경기의 희비가 엇갈렸다. 충남은 동향과 전망 모두 긍정적으로 나타난 반면, 대전의 모든 지수는 어두운 수준을 보였다.
29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6월 지역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이달 대전세종충남지역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전월 대비 6포인트 상승한 73으로 조사됐다. 내달 업황전망BSI도 7포인트 상승한 75를 기록했다.
BSI(Business Survey Index)는 기업의 현 상황과 전망을 지수화해 체감 경기를 나타내는 수치다. 100을 기준치로 부정적 응답이 많을수록 지수가 하락한다.
충남은 제조업 업황BSI와 업황전망BSI 모두 상승했지만, 대전의 제조업은 현 상황과 전망 모두 어두운 것으로 조사됐다.
충남 제조업의 업황BSI는 74로 전월보다 6포인트 상승했으며, 업황전망BSI도 전월보다 10포인트 오른 78로 집계됐다.
대전은 이달 업황BSI가 전월보다 4포인트 하락한 60, 업황전망BSI는 9포인트 낮은 56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업황BSI(73)와 업황전망BSI(72)에 비해 한참 낮은 수준이다.
비제조업도 상황은 비슷했다.
충남의 비제조업 이달 업황BSI는 75로 전월보다 4포인트 상승했으며, 내달 업황전망BSI도 전월보다 6p 오른 76이다.
대전의 비제조업 업황BSI와 업황전망BSI는 각각 8포인트, 5포인트 하락한 75, 72로 조사됐다.
전국 비제조업 업황BSI와 업황전망BSI는 각각 77, 78이다.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제조업에선 내수부진이 18.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불확실한 경제상황과 수출부진이 각각 16.1%, 12.2%로 뒤를 이었다. 비제조업은 인력난·인건비 상승의 비중이 29.4%로 가장 높았다. 이어 내수부진 15.7%, 자금부족 10.5% 등 순이다.
한편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의 6월 기업경기조사엔 지역 소재 334개 제조업체와 302개 비제조업체 등 총 636개 법인기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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