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프에이, 2대주주 삼성디스플레이 매각에 9.5%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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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장비 생산사 에스에프에이가 2대주주인 삼성디스플레이의 지분 매각에 급락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에스에프에이 발행주식의 10.15%인 364만주를 보유해왔지만, 이날 장전 시간외 대량매매방식을 통해 4.3%에 해당하는 154만4000주를 매도했다.
이번 매도 후 삼성디스플레이의 남은 주식 수는 210만주(5.85%)지만, 이 잔여지분도 추후 매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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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장비 생산사 에스에프에이가 2대주주인 삼성디스플레이의 지분 매각에 급락했다.
29일 에스에프에이는 전거래일 대비 9.59% 떨어진 3만5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엔 11% 이상 급락하기도 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에스에프에이 발행주식의 10.15%인 364만주를 보유해왔지만, 이날 장전 시간외 대량매매방식을 통해 4.3%에 해당하는 154만4000주를 매도했다. 전일 종가로 586억원어치다. 할인율을 적용하면 500억~540억원대에 매각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번 매도 후 삼성디스플레이의 남은 주식 수는 210만주(5.85%)지만, 이 잔여지분도 추후 매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에프에이는 옛 삼성항공(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자동화사업부에서 분사해 출범한 회사로, 그동안 삼성디스플레이에 장비를 다수 공급해왔다. 하지만 최근 사업 환경과 구조가 바뀌면서 배터리 장비 비중을 꾸준히 높여왔고, 비디스플레이 매출 비중이 디스플레이를 넘어서는 등 사업 전환이 이뤄지는 중이다. 두 회사는 지분 매각 후에도 기존과 같은 거래 관계를 유지하며 파트너십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전했다.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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