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무릎관절수술비 지원”…새마을금고, 15억 걸음 기부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3. 6. 29.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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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는 ‘걷기 좋은 날’ 캠페인을 통해 총 15억 걸음을 기부하고 목표 걸음을 달성해 배려계층 어르신들에게 무릎관절수술비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지난 4월 20일부터 한 달여 간 금고 및 중앙회 임직원 대상으로 걷기 좋은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새마을금고가 2021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진행 중인 임직원 대상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 캠페인이다.

차량 이용 대신 걷기를 장려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일상 속 걷기 실천으로 임직원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함이다.

또한, 캠페인 기간 동안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제 걸음 수를 기부해 당초 설정한 목표 걸음 달성 시 환경보호 또는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가 이뤄지는 구조로, 임직원들은 걸음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기부를 실천하게 된다.

새마을금고는 창립 60주년인 올해 6억 걸음을 목표로 설정했으나, 최종적으로 목표의 250%에 달하는 15억 걸음을 달성해 무릎관절 질환으로 걷기에 어려움을 겪는 배려계층 어르신 60명을 위해 수술비 72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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