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 김유석에 “미친 괴물 됐다…늦기 전에 바로 잡을 것”(하늘의 인연)

김지은 기자 2023. 6. 29.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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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드라마 ‘하늘의 인연’ 화면 캡처



‘하늘의 인연’ 이훈이 김유석에게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겠다고 도발했다.

윤이창(이훈 분)은 29일 방송된 MBC 드라마 ‘하늘의 인연’에서 강치환(김유석 분)에게 “세상에 비밀도 없고 완전 범죄도 없다”고 말했다.

이에 강치환은 “남자가 결혼 전에 만난 여자가 있을 수 있지”라며 “내가 결혼 전에 누굴 만났든 무슨 상관인데? 그걸 따지려고 날 불러냈냐?”고 되물었다.

윤이창은 “사랑하는 여자와 아이를 외면하면서까지 우정건설 사위 자리가 탐이 났냐? 그 자리를 지키려고 갖은 노력을 했을 텐데 네 와이프가 날 찾아와서 불안했어?”라고 물었다.

이어 “인간이길 포기하면서 우정건설 사위 자리를 차지하고 너한테 뭐가 남았어?”라며 “네 아내가 이혼하자고 했다며? 그때도 지금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무너뜨렸던 내 곁에는 내 아내와 딸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 윤이창은 “네가 날 마약으로 누명 씌우려고 했을 때 붙잡혀야 했다”며 “그게 성공하는 바람에 머리 좋고 영리한 네가 미친 괴물이 돼버린 거야. 더 많은 피해자가 생기기 전에 바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강치환은 “마약 사범 주제에 잘난 척이야. 어디서 지적질이야?”라고 소리를 질렀고, 윤이창은 윤솔에게 전화를 걸어 “지금 보러 갈게”라며 강치환을 도발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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