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트렌드 이끄는 도쿄 긴자거리 달군 ‘K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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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패션트렌드를 선도하는 도쿄 긴자거리 중심지에 신진 K패션을 선보이는 전용관이 문을 열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27일 도쿄 긴자점 내 '서울패션위크' 전용관 오픈식을 열고 본격적인 K패션 지원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롯데면세점 도쿄긴자점 8층에 마련된 서울패션위크 전용관에서는 총 5개 브랜드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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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킨·비엘알블러 등 5개 브랜드 선보여
일본 패션트렌드를 선도하는 도쿄 긴자거리 중심지에 신진 K패션을 선보이는 전용관이 문을 열었다.
앞서 지난 5월 롯데면세점과 서울시는 전도유망한 K브랜드를 발굴하고 해외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문을 연 서울패션위크 매장에서 서울시는 입점 브랜드의 선정과 관리, 브랜드 홍보 등을 맡고, 롯데면세점은 전용관 공간 제공과 매장 운영, 판매관리 등을 돕는다.
롯데면세점 도쿄긴자점 8층에 마련된 서울패션위크 전용관에서는 총 5개 브랜드를 선보인다. 지난 3월 열린 춘계 서울패션위크에서 바이어가 주목한 ‘다시 보고 싶은 패션쇼 TOP5’에 선정된 △얼킨(ULKIN) △비엘알블러(BLR BLUER) △아조바이아조(AJOBYAJO) 3개 브랜드가 우선 입점했다. 세 브랜드 모두 인기 K팝 아이돌이 착용해 화제를 모았다. 일본 수출과 팝업스토어 등을 활발히 진행하며 현지에서도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추계 서울패션위크에 참가하는 2개 브랜드 또한 7월 중 추가 입점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과 서울시는 오는 9월 개최될 ‘서울뷰티위크’ 참여 업체 중 우수 브랜드를 선정해 잠실 월드타워점과 부산점, 롯데인터넷면세점 등 롯데면세점이 보유한 온·오프라인 채널에 출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중소 뷰티 브랜드 상품을 판매하여 매출 신장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젊은 세대에게 주목받고 있는 신진 K패션을 일본 현지에서 선보이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서울시와 긴밀히 협력하여 우수 토종 브랜드 발굴에 힘쓰고, 이들의 판로 개척을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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