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개통식 초청 돌연 취소"...與 "우리도 야당 때 패싱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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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모레 개통하는 서해선 복선전철 '고양 대곡~부천 소사' 구간 기념행사에 야당 인사 참석이 무산된 것을 두고 여야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이 구간을 지역구로 둔 야당 의원들이 돌연 초청 취소 통보를 받았고 대통령실의 지시 때문에 의도적으로 기념식에 배제된 게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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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모레 개통하는 서해선 복선전철 '고양 대곡~부천 소사' 구간 기념행사에 야당 인사 참석이 무산된 것을 두고 여야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이 구간을 지역구로 둔 야당 의원들이 돌연 초청 취소 통보를 받았고 대통령실의 지시 때문에 의도적으로 기념식에 배제된 게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좁쌀 같은 일'이라며 왜 초청이 취소됐냐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따져 물었지만, 원 장관은 실무 부서 보고를 받지 못했다며 추후에 경위 파악을 해보겠다고 답했습니다.
그러자 여당 의원들은 자신들도 야당일 때 비슷한 일을 많이 당했어도 좁쌀 같다는 이야기는 안 했다고 반박하면서, 예단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원 장관을 옹호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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