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처럼"…한울3호기 방사능방재 합동훈련 실시

포항CBS 문석준 기자 2023. 6. 29.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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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29일 경북 울진에 있는 한울 3호기에서 방사능방재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방사능방재 합동훈련은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방재대책법'에 따라 2년마다 부지별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비상계획의 실효성 확인을 위해 비상요원 소집, 유관기관과의 실시간 정보공유, 이동형 발전차를 이용한 전원복구, 오염환자 의료구호 훈련, 발전소 종사자 대피 등도 중점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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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본부 관계자들이 한울3호기 방사능방재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한울본부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29일 경북 울진에 있는 한울 3호기에서 방사능방재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방사능방재 합동훈련은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방재대책법'에 따라 2년마다 부지별로 실시하고 있다. 

발전소 운영 중 일어날 수 있는 방사선 비상사고에 대비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환경에 미치는 방사선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뤄지고 있다.

이날 훈련은 원자력안전위원회,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및 한국원자력의학원 관계자들의 점검 아래 지자체와 유관기관 및 군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훈련으로 이뤄졌다. 

비상 대응조직 가동, 발전소 비상상황 대처, 상황전파, 종사자 및 주민보호 조치권고 등 방사선 비상 사고에 대비한 체계적이고 다양한 대처능력을 점검했다. 

특히 비상계획의 실효성 확인을 위해 비상요원 소집, 유관기관과의 실시간 정보공유, 이동형 발전차를 이용한 전원복구, 오염환자 의료구호 훈련, 발전소 종사자 대피 등도 중점 확인했다. 

박범수 본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만일의 사태가 발생해도 완벽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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