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 SW중심대학사업단 학생들, 오산 중학생 대상 AI 봉사 나서
경기대학교(총장 이윤규) SW중심대학 사업단에서 지도하는 SW학생봉사단이 오산 문시중학교 학생 468명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SW) 인공지능(AI)교육 봉사 활동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대는 세대간, 지역간, 문화간 SW AI 활용 능력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우수한 SW AI 역량을 가진 재학생들을 선발해 SW학생봉사단을 조직했다. 이들은 도내 초·중·고, 사회복지법인, 외국인, 어르신 등 다양한 이들을 상대로 ‘찾아가는 맞춤형 SW AI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2023년 봄 학기에 경기대 SW학생봉사단은 ▲경동원 20명 ▲창용초 112명 ▲오산고(IT동아리) 23명 ▲오산중 222명 ▲문시중 468명 ▲태장중 311명 ▲한봄고(IT동아리) 6명 등 총 1천162명을 대상으로 SW AI 교육 봉사 활동을 했다. 이는 창단 첫 해였던 2021년 237명, 2022년 680명과 비교해 급성장한 수치다.
제4기 SW학생봉사단의 대표인 박건(컴퓨터공학전공 4) 학생은 “SW 봉사 활동을 통해 팀원과 협력하는 좋은 경험을 쌓고 있다. 교육생 수준에 적합한 교육 키트를 선정하고 강의안을 직접 제작하다 보니 책임감과 더불어 실력도 향상됐다”며 “현재 4기 SW학생봉사단 활동을 마무리하고 있으며 매 기수마다 개선사항을 보완 발전하고 있기때문에 앞으로 더욱 발전된 SW학생봉사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유희정 오산 문시중학교 교사는 “경기대 SW학생봉사단의 교육은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됐고, SW AI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기현 SW중심대학 사업단장은 “SW학생봉사단을 통해 SW AI 가치확산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디지털 격차 해소 및 지역 SW AI 인재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경희 기자 gaeng2d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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