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호우주의보 모두 해제…반지하 6가구 침수 등 피해

임명규 2023. 6. 29.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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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경기도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오후 5시 현재 화성에 최다인 79.0㎜의 비가 내리는 등 도내 평균 58.1㎜의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많은 비로 반지하 주택 6가구 등이 침수되고 하상도로 등 187곳이 통제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나 대형 사고는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경기도는 저지대 반지하주택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사전 예찰 활동과 이동식 물막이판·모래주머니·워터댐·양수기 등 수방 자재를 수해 우려 지역에 전진 배치하도록 시군에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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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경기도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오후 5시 현재 화성에 최다인 79.0㎜의 비가 내리는 등 도내 평균 58.1㎜의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많은 비로 반지하 주택 6가구 등이 침수되고 하상도로 등 187곳이 통제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나 대형 사고는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정오까지 도내 전체 31개 시·군에 차례로 호우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오후 5시를 기준으로 지역별 강우량을 보면 화성시가 79.0㎜로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것을 비롯해 군포시 75.0㎜, 동두천시 71.8㎜, 과천시 70.5㎜, 수원시 58.5㎜, 하남시 49.5㎜, 고양시 39.0㎜, 안성시 38.0㎜ 등을 나타냈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광주시 등의 반지하 주택 6가구가 물에 잠겨 배수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또 하상도로 9곳, 둔치주차장 28곳, 세월교 21곳, 산책로 93곳 등 187곳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집중 호우에 따라 경기도가 '비상 1단계' 대응체계를 가동하는 등 도내 지자체마다 비상근무에 들어갔습니다.

경기도는 저지대 반지하주택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사전 예찰 활동과 이동식 물막이판·모래주머니·워터댐·양수기 등 수방 자재를 수해 우려 지역에 전진 배치하도록 시군에 지시했습니다.

기상청은 오후 6시를 기해 남양주와 광주 등 10곳의 호우주의보를 해제해 경기도 내 호우특보가 발령된 곳은 없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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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규 기자 (thelo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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