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간 尹…국내 은행 베트남 법인 설립·지점 인가 속도 붙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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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방문을 계기로 국내 은행들이 베트남 현지 법인 설립 및 지점 인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NH농협은행과 기업은행, 산업은행이 베트남 현지 법인 설립과 지점 인가를 신청한 상태다.
현재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은행 모두 베트남에 지점을 갖고 있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은 베트남 법인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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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방문을 계기로 국내 은행들이 베트남 현지 법인 설립 및 지점 인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순방에 동행한 박진 외교부 장관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부이 타잉 썬 베트남 외교장관과 하노이 베트남 주석궁에서 만나 '한-베트남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이행을 위한 행동계획을 채택했다. 여기에는 '한국 금융기관의 베트남 진출 인가요청을 호의적으로 검토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베트남은 이에 한국 은행들의 진출을 긍적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다만 '2025년까지 부실채권 처리와 연계한 신용기관 시스템 구조조정안의 전반적 내용 내에서'라는 조건을 달았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NH농협은행과 기업은행, 산업은행이 베트남 현지 법인 설립과 지점 인가를 신청한 상태다. 이번 국빈 방문에 이석용 농협은행장을 비롯해 김성태 기업은행장,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함께 하기도 했다.
농협은행은 하노이에서 지점 1곳, 호찌민에서 사무소 1곳을 운영중이다. 지난 2019년 호찌민 사무소를 지점으로 전환하는 인가를 신청했다. 기업은행은 하노이와 호찌민에 지점이 있다. 2017년에는 베트남 법인 인가 신청 서류를 제출했다. 산업은행의 경우 호찌민에 사무소 1곳이 있으며, 2019년에 지점 인가 신청을 했다.
현재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은행 모두 베트남에 지점을 갖고 있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은 베트남 법인을 설립했다.
국내 은행들이 베트남 진출에 적극 나서는 이유는 베트남이 높은 경제 성장률을 보이며 금융 소비도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베트남은 6000여 개 이상의 우리나라 기업이 진출해 있다. 신남방정책 중심 거점이라는 지리적 이점도 갖고 있다. 젊은 세대의 비중이 절반에 달하고 스마트폰 보급률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금융 시대의 잠재력 높은 시장으로 꼽힌다. 이미선기자 alrea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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