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롭던 쇼핑몰이 지옥으로"…긴박했던 텍사스 총격범 제압 순간
한미희 2023. 6. 29. 19:09
지난달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외곽 쇼핑몰에서 벌어진 총기 난사 현장에서 범인을 사살해 진압하는 순간이 담긴 경찰의 보디 카메라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쇼핑몰 앞 주차장에서 엄마와 서 있는 어린아이들과 웃으며 대화하던 경찰관은 갑자기 총소리가 들리자 차 안에서 총을 꺼내 들고 달려갑니다.
달리면서 사람들에게는 "여기서 나가라"고 외치고, 무전으로는 "총기 난사범이 있는 것 같다", "부상자를 지나쳤다"며 현장 상황을 알립니다.
총소리가 가까워진 지점에서 잠시 숨을 고른 그는 20발 가까이 총을 쐈고, 이후 "그를 쓰러뜨렸다"고 보고합니다.
이날 숨진 희생자 중에는 30대 한인 부부와 3살 아들이 포함돼 한인사회에 큰 충격을 줬습니다.
한미희 기자 (mi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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