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기 5배 이상 확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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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30년까지 전기차 충전기를 현재의 5배 이상 늘리기로 했다.
또 지하 3층까지만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전기차와 충전시설의 안전 강화 대책도 마련됐다.
지난달 말 기준 전국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는 24만기(급속 2만5000+완속 21만5000기)다.
또 충전기를 지하 3층까지만 설치할 수 있도록 규정을 손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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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지·직장 등 생활거점엔 ‘완속’
고속도 휴게소엔 ‘급속’ 집중 설치
아파트 의무설치율 단계적 상향
회원카드 1장으로 어디서든 사용
정부가 2030년까지 전기차 충전기를 현재의 5배 이상 늘리기로 했다. 또 지하 3층까지만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전기차와 충전시설의 안전 강화 대책도 마련됐다.
충전기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정부는 주거지와 직장 등 생활거점에는 완속충전기, 고속도로 휴게소나 국도변 주요소 등 이동거점에는 급속충전기를 집중적으로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또 신축 공동주택의 충전기 의무 설치 비율을 5%에서 2025년 10%로 상향한 데 이어 단계적으로 상향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또 회원카드 1장으로 모든 충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충전사업자 간 협약을 체결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모바일 회원카드와 앱 지갑 개발, QR코드 결제 등 편의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도 올해 중 추진한다.
이정우 기자 woo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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