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주말 호남行…5·18 묘역도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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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1년간 체류하고서 최근 귀국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이번 주말 호남을 찾는다.
이 전 대표 측은 29일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비공개 개인 일정"이라며 "이 전 대표는 내일(30일)과 주말에 광주, 전남에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일정은 호남에 있는 지인들을 만나고 귀국 인사를 하는 것 위주로 이뤄진다는 게 이 전 대표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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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미국에서 1년간 체류하고서 최근 귀국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이번 주말 호남을 찾는다.
이 전 대표 측은 29일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비공개 개인 일정"이라며 "이 전 대표는 내일(30일)과 주말에 광주, 전남에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남 영광의) 선친 묘소와 5·18 묘역 참배 일정 등을 개인적으로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일정은 호남에 있는 지인들을 만나고 귀국 인사를 하는 것 위주로 이뤄진다는 게 이 전 대표 측 설명이다.
이 전 대표는 입국한 지 나흘 만인 28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김대중(DJ)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정치권에서는 이 전 대표의 행보를 두고 본격적인 정치 활동을 재개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이 전 대표는 조만간 경남 김해 봉하마을의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할 계획이다.
최근 펴낸 외교 관련 저서 '대한민국 생존전략' 북콘서트와 대학 강연 일정도 기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kj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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