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대북억제와 동시에 대화로 北비핵화 진전시켜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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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29일 북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강력한 억제와 대화를 병행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권 장관은 이날 한국정치학회가 창립 70주년을 맞아 연세대학교에서 개최한 '2023 한국학 세계학술대회' 축사에서 "현재 대한민국은 북한의 핵위협이라는 시급하고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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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29일 북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강력한 억제와 대화를 병행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권 장관은 이날 한국정치학회가 창립 70주년을 맞아 연세대학교에서 개최한 '2023 한국학 세계학술대회' 축사에서 "현재 대한민국은 북한의 핵위협이라는 시급하고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는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연대해 나가면서 북한의 핵위협과 도발을 강력하게 억제하고 있다"며 "동시에 '담대한 구상'을 중심으로 대화의 끈을 놓지 않고, 북한의 비핵화를 차근차근 진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 장관은 또 "새로운 통일미래 비전을 제시해 국내외에 통일 공감대를 새롭게 확산시키고 북한의 올바른 변화를 견인하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갈등과 분열의 시대에,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은 인류 화해와 통합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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