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BBQ매장만 250개…"글로벌 진출 가속"

윤홍근 회장 "K푸드 세계화 주도"

윤홍근 BBQ 회장(사진)이 2023년 상반기 글로벌 진출 관련 회의를 열고 "시장확대와 기하급수적 성장을 가속화하자"고 지시했다.

29일 윤홍근 회장은 "현재 미국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캘리포니아를 포함해 아직 진출하지 못한 서부지역과 다른 주요 지역을 공격적으로 공략해야 한다"며 "'BBQ DNA'를 접목해, K푸드 세계화를 주도하자"고 말했다. BBQ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리돈도 비치에 40호점을 출점했다.

미국에서 운영중인 250여개 매장 중 캘리포니아주에서만 40곳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연 리돈도 비치 매장은 휴양도시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꾸며졌다. BBQ는 맨허튼 비치가 인접해 서퍼와 관광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BBQ가 미국 지눌의 교두보로 삼은 캘리포니아주에는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샌디에이고 등 대형 도시가 자리했다. 인구 4000만명, 전체 GDP가 세계 5위에 달하는 캘리포니아의 외식 시장에서 적절한 소비층이 많다고 판단한 BBQ는 지난 2015년 로스앤젤레스 매장을 시작으로 집중적인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