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김포시장, 김동연 지사에 '5호선 노선 협의 및 예타면제' 협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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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경기 김포시장이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만나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 노선협의 및 예타면제 협조 등 현안사항을 건의했다.
29일 김포시에 따르면 김병수 시장은 6월 28일 김동연 지사를 비롯해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 경기도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 위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해 11월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 지자체간 합의 이후 현재 대광위가 주관하고 있는 노선협의 등에서 경제적 타당성(b/c)이 높은 김포시 노선(안)으로 결정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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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 "필요성에 공감하며 적극검토해 지원할 것"
[파이낸셜뉴스 김포=노진균 기자] 김병수 경기 김포시장이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만나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 노선협의 및 예타면제 협조 등 현안사항을 건의했다.29일 김포시에 따르면 김병수 시장은 6월 28일 김동연 지사를 비롯해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 경기도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 위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해 11월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 지자체간 합의 이후 현재 대광위가 주관하고 있는 노선협의 등에서 경제적 타당성(b/c)이 높은 김포시 노선(안)으로 결정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현재 정부는 신도시 조성시 '선(先)교통-후(後)입주'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지하철5호선 김포연장이 콤팩트시티 입주보다 늦어질 경우 혼잡률 280%의 골드라인 만으로는 '선(先)교통'의 원칙을 유지할 수 없게 된다.
따라서 빠른 노선확정과 예타면제는 필수이며, 이를 김포시민을 위해 경기도가 적극 지원해줄 것을 요청한 것이다.
또한, 50만 대도시 진입에 따른 도의 사무권한 이양에 따라 김포시 내·해수면 관리에 필요한 다목적 행정선 도입을 위해 경기도의 지원을 요청했다. 시는 그동안 막혀있던 한강 철책 제거와 수상교통 도입 등으로 한강을 김포시민에게 돌려주고자 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이를 위해 행정선이 꼭 필요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이 밖에도 일산대교 무료화, 김포-고양연결 향산대교 건립, 도로확장 등 시민의 교통 및 생활편의와 직결되는 굵직한 문제도 논의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김포시의 서울지하철 5호선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김포시의 현안사항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여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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