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몰에 '꽃' 폈다… 마르디 메크르디 1호점 활짝

정상희 2023. 6. 29.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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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처 플라워 그래픽으로 유명한 국내 브랜드 '마르디 메크르디(MARDI MERCREDI)'가 유통업계 1호 매장을 롯데백화점에 오픈한다.

장세정 롯데백화점 캐주얼1팀 치프바이어는 "6월초 오픈한 '아더에러'와 이번에 선보이는 '마르디 메크르디'를 비롯해 인기 K패션 브랜드를 강화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특히 이번 '마르디 메크르디'는 유통사 1호 매장인 만큼 국내외 MZ세대 고객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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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MZ가 반한 꽃무늬 티셔츠
유통사 중 단독 론칭… 30일 오픈
예술 공간 온듯한 인테리어도 눈길
마르디 메크르디 대표 이미지 롯데백화점 제공
시그니처 플라워 그래픽으로 유명한 국내 브랜드 '마르디 메크르디(MARDI MERCREDI)'가 유통업계 1호 매장을 롯데백화점에 오픈한다. 롯데백화점은 국내는 물론 일본 시장에서도 큰 성공을 거둔 마르디 메크르디와 롯데월드몰이 시너지를 이뤄 글로벌 MZ를 적극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9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오는 30일 롯데월드몰점에 K패션 인기 브랜드 마르디 메크르디 매장이 문을 연다. 2018년 론칭한 프렌치 감성의 영디자이너 브랜드 마르디 메크르디는 시그니처 플라워 그래픽을 중심으로 MZ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지난해 연 매출 450억원을 기록했다. 오프라인 매장의 경우 유통사 입점 없이 한남동 플래그십 스토어 두 곳만 운영하고 있으며, 그 두 곳에서만 월 매출 20억원 이상이 발생하고 있어 유통사들이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여왔다.

롯데백화점은 치열한 경쟁 끝에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마르디 메크르디'의 국내 3호이자 유통사 1호 매장을 업계 최초로 오픈한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올해 1~5월 외국인 관광객 매출이 코로나 이전(2019년)보다 2배 이상 크게 증가했으며, '마르디 메크르디'의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도 구매 고객의 다수가 1030세대의 외국인들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글로벌 MZ세대 공략에 있어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상품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등 주로 온라인몰에서 구매했던 국내 MZ세대 고객 발길을 사로잡는 데에도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마르디 메크르디 롯데월드몰점은 지난 26일 온라인에서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는 '마르디 메크르디 X 포켓몬' 콜라보레이션 라인도 오프라인 최초로 선보인다.

인테리어에서도 특별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입구에는 최근 글로벌 명품 브랜드와 협업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정그림 작가의 '모노 시리즈' 작품을 설치해 고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스튜디오 언라벨과 함께 '매스 앤 씬(Mass & Scene)'을 테마로 약 160㎡ 규모의 월드몰 플래그십 스토어 전체를 예술 공간처럼 연출해 진열된 상품이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느껴지게 꾸몄다. 오는 주말에는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3일간 마르디 메크르디 월드몰 플래그십 스토어를 찾는 400명의 선착순 방문 고객에게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

장세정 롯데백화점 캐주얼1팀 치프바이어는 "6월초 오픈한 '아더에러'와 이번에 선보이는 '마르디 메크르디'를 비롯해 인기 K패션 브랜드를 강화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특히 이번 '마르디 메크르디'는 유통사 1호 매장인 만큼 국내외 MZ세대 고객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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