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출범 1년… ‘시민과 소통 신뢰받는 의회’ 구현 박차

강승훈 2023. 6. 29.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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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공동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의 밝은 미래를 위해 지금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경기 김포시의회가 지난해 7월 제8대로 출범한 뒤 1년이 흐른 소회를 이 같이 밝혔다.

 '시민과 소통해 신뢰받는 의회'라는 의정 목표 아래 시의원 14명 모두 여전히 초심을 잃지 않았다는 평이다.

올해 상반기에 청소년 의회교실을 3회 열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소통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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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공동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의 밝은 미래를 위해 지금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경기 김포시의회가 지난해 7월 제8대로 출범한 뒤 1년이 흐른 소회를 이 같이 밝혔다. ‘시민과 소통해 신뢰받는 의회’라는 의정 목표 아래 시의원 14명 모두 여전히 초심을 잃지 않았다는 평이다.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면서 불합리한 행정을 바로잡는 견제 기관으로 본연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

29일 김포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임시회 5번, 정례회 3번을 열었다. 또 행정사무감사를 2차례 실시했으며 조례·규칙안, 예산·결산안 등 모두 228개 안건을 처리했다. 행정복지, 도시환경 등 여러 분야에서 의원들이 직접 발의에 나섰다. 시대적인 변화를 반영하는 생활밀착형 조례가 다수 포함, 세심한 입법 활동으로 시민들에게서 호응을 얻었다.

출퇴근 교통환경 개선 차원의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및 GTX-D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변경 반영 촉구’ 및 시민 안전·생명권 보장을 위한 ‘개인형 이동장치 법 제정 촉구’ 같은 결의안 채택으로 대외적인 입장을 널리 전했다.

의원들은 전문성 향상과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려고 노력했다. 지난 3월 △김포시 좋은 교육환경 만들기 연구모임 △50만 특례도시 대비 연구모임 △조례 연구모임 시즌2 등의 단체를 결성한 바 있다.

민의를 수렴하기 위해 의정자문위원회, 주민자치협의회, 상공회의소 등 다양한 단체와 정담회를 가졌다. 지역의 고질적인 현안 해결에도 적극 대응했다. 양촌읍 유현리 침수, 고촌 농수로, 나진포천 일원, 관내 초·중학교, 용화사∼전류리 일대 자전거 도로 등 민원 현장을 직접 뛰어다녔다.

올해 상반기에 청소년 의회교실을 3회 열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소통을 이어갔다. 시의회는 하반기에 임시회 3회와 정례회 1회를 각각 앞두고 있다. 다음달 11∼21일 제226회 임시회를 운영, 추경안·조례안 및 일반안건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시의회는 51만명 시민의 곁에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림매김하고자 한다. 김인수 의장은 “고물가·고금리의 힘든 시기에서 시민 행복과 지역발전에 최선을 다해왔다”며 “성과와 반성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혁신적 의정 활동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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