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권혁범, KBS배 레슬링 남일 F 97㎏급 첫 패권

서강준 기자 2023. 6. 29. 19:0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결승전서 신동민에 11-0 T폴승 거두고 2년 만에 정상
남일반 G 67㎏급 한다호·87㎏급 김상웅도 1위 동행
제48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 남자 일반부 자유형 97㎏급 우승 권혁범. 수원시청 제공

 

수원특례시청의 권혁범이 양정모 올림픽제패기념 제48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 남자 일반부 자유형 97㎏급서 입단 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박무학 감독과 김대성 코치의 지도를 받는 권혁범은 29일 강원도 평창국민체육센터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남자 일반부 자유형 97㎏급 결승서 신동민(울산남구청)을 일방적으로 몰아부친 끝에 11대0, 테크니컬 폴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이로써 권혁범은 지난해 수원시청 이적 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해 한 시즌을 통째로 쉰 뒤 2년차인 이번 대회서 정상에 올라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또 남자 일반부 그레코로만형 67㎏급 결승서는 한다호(파주시청)가 정도경(부천시청)에 8대0으로 앞서다가 폴승을 거두고 1위를 차지했으며, 그레코로만형 87㎏급 김상웅(평택시청)은 결승서 김진혁(조폐공사)을 5대1 판정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한편, 남자 일반부 그레코로만형 130㎏급 결승에 올랐던 조효철(부천시청)은 김경민(상무)에 부상으로 기권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고, 여자 일반부 자유형 72㎏급 권즈믄(인천환경공단)은 박수진(대구시청)에 1대2로 석패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이 밖에 남자 대학부 자유형 61㎏급 정수범(용인대), 일반부 자유형 92㎏급 한지우(인천환경공단), 그레코로만형 63㎏급 이효진, 67㎏급 이재원(이상 부천시청), 97㎏급 박제우(파주시청), 여자 일반부 자유형 57㎏급 김소연(인천환경공단), 72㎏급 김미주(용인대)도 3위에 입상했다.

서강준 기자 seo97@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