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는 뮌헨에 "YES"라고 말했다...뮌헨행 마무리→"다시 한 번 말하지만, 던딜 임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은 시간 문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뮌헨과 김민재의 계약은 마무리 단계에 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다. 김민재는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 바이아웃 조항은 7월 1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다른 구단들이 더 큰 연봉을 제안하지 않는 한, 김민재는 뮌헨에 합류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한유철]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은 시간 문제다.
2022-23시즌 김민재는 월드 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유럽 무대에 진출한 지 단 1년 만에 빅리그 입성에 성공했고 곧바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개막 전까지만 하더라도 우려 섞인 반응이 대부분이었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이보다 나은 선수는 없었다. 안정적인 수비력과 탄탄한 빌드업 능력으로 나폴리를 이끈 김민재는 구단의 스쿠데토를 이끌고 이탈리아 세리에 A 베스트 수비수에 선정됐다.
자연스레 빅클럽들의 영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뉴캐슬, 파리 생제르맹(PSG),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등이 그 후보였다.
맨유가 가장 적극적이었다. 라파엘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외엔 마땅히 쓸 자원이 없었던 맨유는 2023-24시즌 더욱 빡빡해진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스쿼드 보강을 추진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김민재의 영입을 원했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해리 매과이어의 매각까지 고려했다. 뉴캐슬과 PSG가 하이재킹을 노렸고 '원 소속팀' 나폴리는 바이아웃 조항을 삭제하는 계약 연장을 제안했지만, 맨유가 가장 유력했다.
하지만 맨유와의 협상은 진전을 보이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뮌헨이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맨유와 달리 뮌헨은 적극적인 스탠스를 보였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뮌헨과 김민재의 계약은 마무리 단계에 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다. 김민재는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 바이아웃 조항은 7월 1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다른 구단들이 더 큰 연봉을 제안하지 않는 한, 김민재는 뮌헨에 합류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후 소식은 업데이트됐다. 바뀐 것은 없었다. 로마노는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뮌헨은 김민재 영입에 낙관적이다. 개인 합의는 2주 전부터 거의 마무리됐다. 기초군사훈련이 끝난 이후, 세부 사항이 논의될 예정이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다. 이제 모든 것은 뮌헨이 바이아웃 조항을 지불하냐에 달려있다"라고 전했다.
이제 정말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다. 김민재는 곧 사회로 나온다. 그의 바이아웃 조항 발동 일자도 다가오고 있다. 이에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김민재는 뮌헨에 'YES'라고 말했다. 거의 던딜이다. 기초군사훈련이 끝난 후, 메디컬 테스트가 이뤄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