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내륙·강원영서 등 강한 비…국립공원·여객선 등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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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5시 현재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전북, 경북북부내륙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충청내륙과 강원영서, 남북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20~4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밝혔다.
이날 0시 이후 누적 강수량은 충남 태안 99.5㎜, 강원 춘천 95.0㎜, 경기 화성 79.0㎜, 인천 76.9㎜, 서울 67.0㎜, 전북 익산 56.5㎜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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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29일 오후 5시 현재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전북, 경북북부내륙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충청내륙과 강원영서, 남북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20~4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밝혔다.
이날 0시 이후 누적 강수량은 충남 태안 99.5㎜, 강원 춘천 95.0㎜, 경기 화성 79.0㎜, 인천 76.9㎜, 서울 67.0㎜, 전북 익산 56.5㎜ 등이다.
충남 서산과 강원 춘천에서는 이날 오후 3시 무렵 1시간 동안 60㎜ 가까운 비가 쏟아지기도 했다.
현재 국립공원 12곳의 322개 탐방로가 출입 통제 중이다. 둔치주차장 71곳, 둘레길 4곳, 하천변 산책로 27곳 등도 통제됐다.
풍랑으로 인천∼백령, 군산∼어청도 등 11개 항로 여객선 15척 운항이 중단됐다.
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는 지난 27∼28일 1명으로 집계됐다. 전남 함평군에서 지난 27일 저녁 집중호우로 하천물이 불어나자 수문을 점검하러 나갔던 수리시설 감시원이 실종됐다가 이날 숨진 채 발견됐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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