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LG, 초거대AI추진협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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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와 LG AI연구원이 105개 인공지능(AI) 기업이 참여하는 '초거대AI추진협의회'를 함께 이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29일 네이버 제2사옥인 1784에서 열린 '초거대AI추진협의회' 발족식에 공동회장사로 참여해 초거대AI 협력 강화로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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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네이버 클로바X 출시 필두
글로벌 경쟁 주도권 확보 목표
네이버클라우드와 LG AI연구원이 105개 인공지능(AI) 기업이 참여하는 '초거대AI추진협의회'를 함께 이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29일 네이버 제2사옥인 1784에서 열린 '초거대AI추진협의회' 발족식에 공동회장사로 참여해 초거대AI 협력 강화로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초거대AI추진협의회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국내 AI기업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AI산업 환경에 유기적으로 대응하고 전략적 협력 강화를 하기 위해 산하기구로 출범시킨 초거대 AI 전문기업 협의체다. 협의회에는 초거대 AI 엔진을 보유한 빅테크 이외에도 IT서비스, AI벤처, AI강소기업 등 대·중소기업 105개가 회원사로 참여했다. 네이버클라우드와 LG AI연구원은 지난 4월 KOSA가 개최한 발기인 회의에서 공동회장사로 추대된 바 있다.
초대규모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이끌어나가고 디지털 강국이 될 수 있도록 기여할 예정이다. 또 협의회 내에서 △초거대AI 개발을 위한 기반 강화 활동 △초거대AI를 활용한 응용서비스 창출 및 시장확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규제개선 및 공론화 등의 목표 달성을 위해 활동할 계획이다. 특히 네이버클라우드는 오는 8월 말 출시할 예정인 초대규모 AI 모델인 '하이퍼클로바X'를 통해 글로벌 초거대 AI경쟁에서 AI주권을 지킨다는 목표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공동회장사로서 업계 목소리를 한데 모아 산업 현안을 해소하고, 기업 간의 협업을 통해 AI 기반의 다양한 응용 서비스를 창출하는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활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종호 장관은 축사를 통해 "이번 협의회는 민간 주도로 협력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바람직한 협업 모델로서 우리 기업 역량 결집과 글로벌 진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하며 정부도 초거대 AI 산업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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