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제2의 에릭센’ 매디슨 기대하는 이유…EPL 기회창출 ‘전체 3위’-‘킬러 패스’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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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공격 전개를 풀어줄 최고의 자원이다.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레스터 시티에서 제임스 매디슨(26)을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다"라고 발표했다.
'스카이스포츠'는 "매디슨은 5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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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답답한 공격 전개를 풀어줄 최고의 자원이다. 토트넘 홋스퍼가 신입 미드필더에 큰 기대를 거는 이유다.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레스터 시티에서 제임스 매디슨(26)을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다”라고 발표했다.
수년간 고민거리를 풀어줄 선수다. 매디슨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손꼽히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알려졌다. 날카로운 오른발 킥을 지녔다. 정확하고 창의적인 패스에 득점력까지 갖춘 플레이메이커다. 과거 토트넘에서 맹활약한 크리스티안 에릭센(31)의 후계자로 불리기도 한다.
기록도 프리미어리그 최상위급이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9일 토트넘으로 이적한 매디슨을 소개하며 “2018-19시즌 이후 매디슨 보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한 선수는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와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 뿐이다”라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매디슨은 2018-19시즌부터 기회 347회(3위), 큰 기회 50회(7위), 도움 32개(8위), 슈팅 389개(4위), 43득점(19위)을 기록했다. 리그 정상급 공격형 미드필더라 불리기 손색없다.
심지어 매디슨은 팀이 부진할 때도 제 몫을 다하며 프리미어리그 복수 구단의 주목을 받았다. 2022-23시즌 소속팀 레스터는 강등됐지만, 매디슨은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0골 9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스카이스포츠’는 “매디슨은 5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라고 평가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따낸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매디슨 영입을 노린 이유다.
신임 감독과도 결이 잘 맞을 것이란 평가다. 토트넘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2023-24시즌 담금질에 돌입한다. 매디슨은 공격적인 4-3-3 포메이션을 즐겨 쓰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핵심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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