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랭커 대거 이탈 PGA 모기지 클래식 … 지난 21일 생일 맞은 김주형, 우승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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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대회인 US오픈과 총상금 2천만 달러의 특급 대회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이 이어진 뒤 열리는 이번 대회엔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비롯해 톱 랭커는 대거 결장한다.
한편, 김주형과 임성재는 PGA 투어 홈페이지가 꼽은 이번 대회 '파워 랭킹'에서 각각 4위, 9위에 이름을 올려 기대를 받고 있다.
임성재는 바로 직전 대회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2천만 달러)에서 공동 29위(12언더파 268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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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랭커들 대거 불참. 김주형, 임성재 모두 좋은 성적 기대
지난 21일 셰플러와 함께 생일 맞은 김주형, 생일 선물 받을까
[파이낸셜뉴스] 메이저대회인 US오픈과 총상금 2천만 달러의 특급 대회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이 이어진 뒤 열리는 이번 대회엔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비롯해 톱 랭커는 대거 결장한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를 비롯해서 톱랭커를 대거 결장한다. 의무적으로 출장해야하는 대회는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한국 선수들의 우승을 기대해볼 수 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총상금 880만 달러)이 29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에서 막을 올린다.
한국에선 대표 주자 임성재와 김주형이 나란히 출격해 우승 도전에 나선다. 임성재는 2021년 이 대회에서 공동 8위, 김주형은 지난해 7위에 오른 바 있다.
특히, 김주형은 지난해 PGA 투어 특별 임시 회원 신분으로 이 대회에 출전했던 김주형은 7위에 오르며 2022-2023시즌 PGA 투어 정식 진출을 확정한 바 있다. 그 직후 열린 윈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PGA 투어에 입성해 이번 시즌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시즌 초반인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도 정상에 오른 김주형은 2주 전 메이저대회 US오픈 공동 8위를 포함해 이번 시즌 5차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PGA 투어에서 뛰며 세계적인 스타 선수들과도 친분을 쌓아가는 그는 최근엔 세계랭킹 1위인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함께 생일을 자축하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2002년생인 김주형과 1996년생인 셰플러는 나란히 이달 21일 생일을 맞이했다. 김주형은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 출전하며 같은 날 생일을 맞이해 서로 축하해줬다. 세계 상위권 선수들과 친해진다는 건 정말 멋진 일이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주형과 임성재는 PGA 투어 홈페이지가 꼽은 이번 대회 '파워 랭킹'에서 각각 4위, 9위에 이름을 올려 기대를 받고 있다. 여기에 안병훈과 김성현도 출전해 상위권 성적을 노리며, 교포 선수로는 제임스 한, 저스틴 서, 더그 김(이상 미국)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는 바로 직전 대회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2천만 달러)에서 공동 29위(12언더파 268타)를 기록했다. 2R까지는 공동 8위로 상당히 높은 순위를 기록했으나, 3~4R에서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김주형은 마지막 날 5언더파를 치며 공동 38위(10언더파 270타)로 대회를 마친 바 있다.
이번 대회 출전자 중 세계랭킹과 페덱스컵 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는 맥스 호마(미국, 세계랭킹 9위·페덱스컵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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