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무위험지표금리 거래 활성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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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이 무위험지표금리(RFR)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와 개선을 적극 지원한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예탁원은 증권결제와 장외 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의 환매서비스 기관으로, 매매 자료와 결제 자료의 상호검증을 통해 무결점·무오류의 산출·공시시스템 구축이 가능한 점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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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제도 정비·개선 적극 지원
한국예탁결제원이 무위험지표금리(RFR)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와 개선을 적극 지원한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예탁원은 증권결제와 장외 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의 환매서비스 기관으로, 매매 자료와 결제 자료의 상호검증을 통해 무결점·무오류의 산출·공시시스템 구축이 가능한 점을 인정받았다. 2021년 산출기관으로 지정됐고, 같은 해 11월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산출 및 공시 업무를 시작했다.
RFR은 무위험 투자로부터 기대할 수 있는 이론적 이자율로, 신용 및 유동성 위험이 배제된 상태에서의 평균 자금조달비용이다. 이자율스왑, 변동금리부 채권(FRN) 등 신규 금융계약 체결시 준거가 되는 지표금리로 사용이 가능하다.
대표적 지표금리가 장기적으로 CD에서 RFR로 전환될 수 있고, 리보 금리 중단으로 금리스와프(IRS) 등 파생거래에서 리보와 유사한 예금증서(CD)보다 RFR 사용이 국제표준으로서 요구될 가능성이 있다.
국내에서도 RFR 관련 상품들의 거래량이 늘고 있다. 지난해 3월 한국거래소는 '3개월 KOFR 선물', 4월 삼성자산운용은 KOFR 인덱스를 기초지수로 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했다. KOFR ETF의 순자산은 3개월 만에 1조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또 국책은행, 주요 은행 등의 RFR기반 채권발행과 대출상품 출시 등을 협의하고 있다. 의견 수렴 등을 거쳐 필요한 정책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 밖에 예탁원은 △장외 기관간 RP거래에 대한 실시간 환매서비스를 제공 △장외 RP거래의 일별·거래종류별 매입금액 및 일자별 가중평균 RP금리 등을 실시간 산출·공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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