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악플러, '모욕 혐의' 법적 처벌…"선처없다"

[서울=뉴시스] 쏘스뮤직 로고. 2023.06.29. (사진 = 쏘스뮤직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4세대 K팝 간판 걸그룹 '르세라핌' 관련 악성 루머를 퍼트린 누리꾼이 처벌을 받았다.

소속사 쏘스뮤직은 29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앞서 법적 절차를 진행했던 악성 게시물 작성자의 경우 경찰 조사를 통해 신원이 확보됐으며, 검찰의 수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모욕 혐의가 인정돼 법적 처벌을 받았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쏘스뮤직은 르세라핌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등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상대로 정기적인 법적 대응을 하고 있다. 모니터링·제보를 통해 악성 게시글 작성·유포자에 대한 증거자료를 확보했고, 수사기관에 다수의 고소장을 제출했다.

쏘스뮤직은 "성희롱성 게시글 및 댓글은 통신매체이용음란 혐의로 고소 대상에 포함했다. 아티스트의 초상을 음란물과 합성해 제작하고 유포한 악성 행위 역시 심각성을 엄중히 인식해 법적 대응하고 있다"면서 "각종 악의적 비방과 혐오감을 일으키는 폭력적이고 저급한 악플, 멸칭과 조롱을 일삼는 게시글도 법적 조치 대상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권익을 침해하는 악성 게시물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법적 대응을 할 것이다. 아티스트 권익 침해 관련한 법적 대응 과정에 어떠한 합의나 선처도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르세라핌은 오는 8월 12~13일 서울을 시작으로 첫 단독 투어 '플레임 라이즈(FLAME RISES)'를 돈다. 같은 달 23일엔 일본 싱글 2집 '언포기븐'을 발매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