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쇼미더머니’·‘고등래퍼’ 출신 래퍼 대마 투약 혐의로 입건

힙합 경연 TV프로그램에 출연했던 래퍼 A 씨가 대마 상습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최근 A 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입니다.

A 씨는 지난 3월 지인과 여행을 하던 중 대마를 피운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함께 투약했다고 의심받고 있는 A 씨 지인을 최근 조사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조사에 응하지 않자 체포영장을 집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 경찰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도주와 증거 인멸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마약류관리법 위반 전력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2020~2021년 엠넷(Mnet)의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인 '쇼미더머니9'과 '고등래퍼4'에 출연한 바 있습니다.

백승연 기자 bsy@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