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차관 내정자들에 "약탈적 이권 카르텔과 맞서달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 환경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으로 내정된 대통령실 비서관들과 만나 "약탈적인 이권카르텔을 발견하면 과감하게 맞서 싸워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정당한 보상으로 얻어지는 권리와 지위가 아닌 '끼리끼리' 카르텔을 구축해 획득한 이권은 국민을 약탈하는 것"이라며 "이를 깨는 것이 우리 정부의 국정 운영 방향이자 국민께 해드릴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 환경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으로 내정된 대통령실 비서관들과 만나 "약탈적인 이권카르텔을 발견하면 과감하게 맞서 싸워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에서 차관 내정자들을 만나 격려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정당한 보상으로 얻어지는 권리와 지위가 아닌 '끼리끼리' 카르텔을 구축해 획득한 이권은 국민을 약탈하는 것"이라며 "이를 깨는 것이 우리 정부의 국정 운영 방향이자 국민께 해드릴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부패한 이권카르텔은 늘 겉은 그럴듯하게 포장돼 있다"며 "이를 외면하거나 손잡는 공직자들은 가차 없이 엄단하고, 국민과 국익을 위해 일하는 공직자는 높이 평가하고 발탁해 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홍보수석은 "대통령의 당부는 권력을 사유화하는 이권 카르텔을 깨고 새로운 국민의 나라를 약속했던 2년 전 오늘 6·29 정치 참여선언과 맞닿아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김 수석이 밝힌 6·29 정치참여 선언은 윤 대통령의 2년 전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뜻합니다.
조희형 기자(joyhye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98537_36119.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중부권 호우특보‥내일까지 최대 250mm
- [속보] 한·일 8년 만에 통화스와프 재개‥100억 달러 규모
- 박영수 전 특검 구속 기로‥"진실 밝혀질 것"
- "반국가세력" 발언에 진중권도 "경악"‥"용납할 수 없는 표현" 후폭풍
- 횡단보도 향해 '광란'의 돌진‥정신차리자 "죄송하다" 울음만
- 황의조, 자필 입장문 공개 "불법적 행동 없어‥유포자 선처 않겠다"
- "딴 남자를 만나?" 공포의 발길질‥"우리 곧 결혼해요 선처를‥"
- "일반인이면 누가 찾아주나‥휴대폰 목에 걸고 다녀라" 與 중진도 일침
- 바닥났다던 러 미사일, 어디서 쏟아지나 했더니
- 첫 개각‥통일장관 김영호·문체차관 장미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