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합시다] 서울 월급쟁이 가구 절반 이상이 ‘무주택자’…아이 있으면 유주택↑

KBS 2023. 6. 29.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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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지푭니다.

팍팍한 서울 살이, 내 집 마련이 가장 힘들다는 게 통계에서도 드러났습니다.

오늘 발표된 2021년 주택소유 통계에서 급여생활자 즉, 월급쟁이 기준만 살펴보면요.

서울에서 내 집을 가지고 있는 비율은 48%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17개 지자체 가운데 꼴찝니다.

유일하게 50%를 밑도는데 집값 비싼 서울에서 내 집 마련이 그만큼 힘들다는 의미겠죠.

울산이 66.9%로 가장 높았고, 경남이 63.8%로 그 다음을 기록했습니다.

일자리랑 관련이 있어 보입니다.

전국 평균을 보면 만 18세 미만 아동이 있는 경우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아동이 있는 경우 주택 소유율은 66.1%, 아동이 없는 가구의 53.5%보다 월등히 높죠?

특히 아동 2명이 있는 경우는 69.5%로 가장 높았습니다.

통계청은 아동이 없는 가구에 상대적으로 빈곤율이 높은 1인 가구가 포함되기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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