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항공기 테러 협박한 몽골 10대들…부모 처벌
한웅희 2023. 6. 29. 18:37
시드니행 항공기에 폭탄을 싣겠다며 협박 전화를 한 10대 외국인들이 자국에서 형사 처분을 받게 됐습니다.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몽골국적 12살 A군 등 2명은 지난 22일 오전 10시 40분쯤 인천국제공항에 전화를 걸어 "나는 테러리스트"라며 폭탄을 싣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습니다.
몽골 울란바토르에 거주하는 A군 등은 현지 경찰 조사에서 "인터넷으로 공항 전화번호를 검색해, 호기심에 전화를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몽골경찰청은 미성년자인 A군과 B군 대신 이들의 부모를 우리나라 경범죄처벌법에 해당하는 질서위반법 혐의로 형사 처분할 방침입니다.
한웅희 기자 (hl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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