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호우주의보 해제... 내일 오전까지 비
김휘원 기자 2023. 6. 29. 18:37
소방당국 “침수 피해 신고 10건”
서울 전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가 해제됐다.
기상청은 “29일 오후부터 비가 잦아들면서 오후 4시를 기해 서울 지역에 내렸던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기상청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하루 서울에는 지역에 따라 40~67mm의 비가 내렸다. 중랑구에는 67mm, 영등포구에는 66.5mm, 마포구에는 64mm의 비가 내렸다.
영등포구에는 시간당 최대 38.5㎜의 강한 비가 내렸다고 서울시는 전했다. 서울시는 “29일 오후 4시30분 이후 예상 강우량은 20~60㎜로 비는 30일 오전까지 약하게 내리다가 점차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내린 비로 소방당국에는 침수 피해 신고가 잇따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오후 6시 기준) 접수된 침수 피해 신고는 10건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전체(27개) 하천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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