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내버스 업체, 회사 간부 금품수수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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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내버스 기사 노동조합이 한 업체 간부의 금품수수 등 비위 의혹을 제기하며 자치단체에 진상조사를 요구했다.
공공운수노조 민주버스본부 광주전남버스지부는 29일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내버스 한 업체의 간부가 직책을 이용해 민원, 사고, 취업 해결 등을 대가로 금품을 상납받았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이 간부는 현장 노동자들로부터 수천만원을 상납받아 이 가운데 일부를 돌려줬다"며 "관리 감독 지위에 있는 광주시는 엄정하게 조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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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 시내버스 기사 노동조합이 한 업체 간부의 금품수수 등 비위 의혹을 제기하며 자치단체에 진상조사를 요구했다.
공공운수노조 민주버스본부 광주전남버스지부는 29일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내버스 한 업체의 간부가 직책을 이용해 민원, 사고, 취업 해결 등을 대가로 금품을 상납받았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이 간부는 현장 노동자들로부터 수천만원을 상납받아 이 가운데 일부를 돌려줬다"며 "관리 감독 지위에 있는 광주시는 엄정하게 조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상납 피해를 봤다는 노동자의 제보로 비위 의혹을 인지한 노조는 인사 보복 등을 우려해 수사기관 고발을 통한 사법 대응은 보류하고 있다고 전했다.
si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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