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전기차·모빌리티 신기술 한눈에…‘광주미래산업엑스포’ 개막

김지웅 2023. 6. 2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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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에 맞춰 급성장하는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의 동향과 미래 전망을 한 눈에 가늠할 수 있는 행사가 개최됐다.

엑스포는 국내 모빌리티 시장 선점을 위한 국내외 모빌리티 신기술과 신제품 트렌드를 확인할수 있다.

엑스포는 차세대 먹거리로 부상하는 자율주행차 등 모빌리티 미래를 확인하고, 소재·부품과 뿌리기술, 로봇 등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와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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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미래산업엑스포에 전시된 현대차 아이오닉6.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에 맞춰 급성장하는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의 동향과 미래 전망을 한 눈에 가늠할 수 있는 행사가 개최됐다.

'광주미래산업엑스포'가 29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장에서 막을 올렸다. 엑스포는 국내 모빌리티 시장 선점을 위한 국내외 모빌리티 신기술과 신제품 트렌드를 확인할수 있다. 글로벌 263개 기업이 엑스포에 참가했다. 현대차, 기아, 메르세데스-벤츠, KG모빌리티 등 완성차 기업은 내연기관을넘어 전기차 시대의 미래를 제시했다.

광주미래산업엑스포에 전시된 기아 EV9.

특히 현대차 ·기아는 전기차 시대에 대응 신형 전기차로 전시 부스를 꾸려 관람객의 시선을 끌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6, 코나 일렉트릭, 기아는 EV6, EV9 등 전기차 라인업을 행사에서 공개했다. 기아 영업팀 관계자는 “기아 신형 EV9이 사전 계약 6만대 이상을 기록했다”면서 “하반기부터 본격 출고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광주광역시에서 보조금 550만원이 제공되면서 소비자 반응이 뜨겁다”고 귀뜸했다. 이 밖에 현대차 전기차 충전 기술도 공개됐다. 현대차 관계자 18분 이내 80% 충전을 시연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엑스포는 차세대 먹거리로 부상하는 자율주행차 등 모빌리티 미래를 확인하고, 소재·부품과 뿌리기술, 로봇 등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와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맨앤로봇의 자율주행 청소 로봇.

맨앤로봇은 자율주행 청소 로봇을 처음 공개했다. 이 로봇은 카메라, 라이다, 레이다뿐 아니라 고성능 센서를 장착해 주변 통신 기기와 소통하고 주변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맨앤로봇 관계자는 “현대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에 공급하는 산업용 로봇뿐 아니라 새로운 로봇 제품으로 자율주행 시장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그린카진흥원 등 국내 자동차 업계 지원·연구기관은 공동관에서 자동차, 연구 장비 관련 정책들을 홍보했다.

김준영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은 “광주미래산업엑스포가 참가 기업과 참관객, 해외 바이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호남 최대의 산업전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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