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세 신구의 고민 "심장 박동기 시술…숨 쉬고 있는 게 고맙죠"

김준석 2023. 6. 2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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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구가 심장 박동기 시술을 고백한다.

이어 "젊은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냐"는 질문을 받은 신구.

유재석은 신구에게 "요즘 고민이 있냐"고 물었다.

신구는 "숨 쉬고 있는 게 고맙다. 지난해에 심부전증이라는 병이 왔다. 심장에 박동수를 조절해주는 심장 박동기를 찼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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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신구가 심장 박동기 시술을 고백한다.

29일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는 "'니들이 O 맛을 알아? ' 원조 명대사 부자! 봄같이 따스한 남자, 꽃보다 신구 자기님!"이라는 제목의 다음 주 방송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예고편에 따르면 신구는 이날 '올해 88살 미수를 맞았다. 유재석은 미수를 맞은 신구에게 "축하한다"고 인사했지만 신구는 "그게 축하할 일이냐"라며 웃었다.

이어 "젊은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냐"는 질문을 받은 신구. 그는 "요즘 젊은이들 얼마나 잘 해? 라떼(나 때는) 얘기하는 거 나 그거 싫다"라고 답했다.

유재석은 신구에게 "요즘 고민이 있냐"고 물었다. 신구는 "숨 쉬고 있는 게 고맙다. 지난해에 심부전증이라는 병이 왔다. 심장에 박동수를 조절해주는 심장 박동기를 찼다"고 이야기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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