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실국장급 16명 인사 단행… 조직 안정, 전문 인재 배치 방점
경기도가 7월1일자로 실국장급 16명의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29일 도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도정의 발전과 혁신을 이뤄나가기 위한 조치로 민선 8기 2년 차를 맞아 조직 안정화에 중점을 두면서도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를 발탁해 적재적소에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류인권 도 기획조정실장 후임은 이날 행정안전부 실국장급 인사를 통해 이희준 경제투자실장이 임명됐다.
이에 도는 안전관리실장에 최병갑 균형발전기획실장을 전보하고, 균형발전기획실장에 윤성진 도시재생추진단장, 경제투자실장에 박승삼 교통국장을 승진 임명하는 등 2급 실장급 3명을 재배치했다.
3급 국장급에는 자치행정국장에 정구원 노동국장, 문화체육관광국장에 안동광 의정부부시장, 노동국장에 금철완 양주부시장, 인재개발원장에 김향숙 평생교육국장을 전보했다.
또 농수산생명과학국장에 박종민 연천부군수, 평생교육국장에 심영린 총무과장, 교통국장에 김상수 비서실장, 축산동물복지국장에 김종훈 동물방역위생과장, 수자원본부장에 송용욱 기획예산담당관을 승진 임명했다.
여성가족국장은 고위직 여성공무원 확대를 위해 윤영미 보육정책과장을 승진 발탁했다.
도는 이번 인사와 관련, 시장‧군수와의 협의를 통해 ▲수원부시장 김현수 ▲시흥부시장 연제찬 ▲의정부부시장 김재훈 ▲하남부시장 김교흥 ▲양주부시장 박성남 ▲안성부시장 유태일 ▲포천부시장 이현호 ▲양평부군수 지주연 ▲연천부군수 우종민 등 총 9명을 부단체장으로 전출 인사 발령해 도와 시·군 간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황호영기자 hozer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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